글읽기와 글쓰기는 언제나 저의 커다란 즐거움이었고, 제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해왔습니다. 아름다운 글을 읽을 때의 희열과 저의 글이 남에게 좋은 영향을 줄 때의 보람은 견줄 데 없는 제 인생의 활력소였습니다.
그러나 세월을 갈수록 다른 사람의 문장으로부터 오는 감동의 횟수와 강도는 줄어들기만 했습니다. 또한제가 과거에 썼던 글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빛나기커녕 눈에 띄게 색깔이 엷어져 갔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저의 탓이었습니다. 저의 삶 자체가 생기를 잃어가다 보니 받아들이는 것도 만들어 내는 것도 다 시들시들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의 원래의 모습은 참신입니다. 늘 활기가 넘치고 신선함을 잃지 않음이 우리의 진면목(眞面目)입니다. 이 시집은 그러한 본래의 나, 참다운 우리를 찾아가려는 저의 조그마한 노력의 소산입니다.
이것은 최근에 보기 드문 참신한 충격을 주는 책이다. 또한 현대의 경영자들에게 변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강력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면서 그 내용도 사뭇 구체적이다. 그래서 나는 변화와 리더십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많은 현대의 경영자들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