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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

최근작
2022년 7월 <동아 연세 초등한자사전>

언어 정보와 인문언어학

이번 총서에 집적한 연구 성과를 꿰뚫는 핵심어는 ‘말뭉치’이다. 인문언어학 연구의 기반이 되는 언어 정보인 corpus’를 ‘말뭉치’로 번역하여 국내의 언어정보학 분야에 뿌리내리게 한 곳이 바로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이라는 점에서 ‘언어 정보와 인문언어학’ 총서는 큰 의의를 지닌다. 최현배의 전통적인 한국어 계량 방법론부터 서구에서 들여온 말뭉치 언어학의 방법론까지 아우르는 언어 정보 연구의 전통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며 인문한국(HK)사업단의 ‘복합지식의 창출과 소통을 위한 인문언어학’ 과제를 통해 꽃을 피울 것이다. - 서상규, 언어정보연구원 인문한국사업단장 -

언어학에서 인문언어학으로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몇 개의 지점에서 일치한다. 그것은 우선 저마다의 연구들이 근대 사회와 학문의 임계점 밖 혹은 여백(margin)이었던, 이를테면 기록되지 않은, 혹은 휘발하는 발화(구어, 구술, 신화, 가요 등), 주변부의 발화(이주민, 장애인, 아동 등)로부터 새로운 학문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익숙한 관념이나 이념, 담론으로의 환원이 아닌 체험 혹은 경험 세계의 실증적 탐색과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으며, 나아가 현실 문제(이중언어 습득 및 교육, 다문화 ·고령화)의 실제적 해결까지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인문한국사업단은 바로 이러한 모색, 시도, 지향 속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연구 성과가 다층적으로 축적되어 질적 변화를 일으키는 입체적 지식, 즉 복합지식을 구현해 나아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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