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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황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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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라틴아메리카 음식 ‘듬뿍’ : 음식과 기호품의 문화사>

잃어버린 발자취

『잃어버린 발자취』는 도시와 밀림, 문명과 야만이라는 이분법적 구별에 반대하고 그 한계를 넘어서고자 한다. 따라서 직선적인 연대기의 시간이 아니라, 동시대에 다른 세기가 펼쳐지는 라틴아메리카 특유의 시공간의 혼재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려 한다. 이는 레비스트로스(C. Levi-Strauss)가 문명과 야만, 과학과 신화를 구별하는 것을 비판하며 인간이 보편적으로 가져야 할 사고 형태로 ‘야생의 사고’를 주장한 것을 상기시킨다. 프랑스의 인류학자가 야생의 사고의 특성을 비시간성에 두고 세계를 공시적이며 통시적인 전체로 파악하려는 유추적 사고를 중시했던 것처럼, 까르ㅤㅃㅔㄴ띠에르도 부분의 분석이 아닌 전체를 살피는 통합적 사고를 통해 인류가 꿈꾸던 원형적 세계에 접근하려 하였고 이는 ‘경이로운 세계’에 이르는 방법이었다. 결국 라틴아메리카는 경이로운 세계이고 따라서 문학은 ‘경이로운 현실’을 담아내는 그릇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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