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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신채연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충청남도 홍성

최근작
2024년 2월 <가만히 앉아 있는 게 제일 힘들어요!>

방귀 교실

어릴 적, 동네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작은 분식점이 있었어요.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분식점 벽에는 손님들이 손글씨로 써 놓은 칭찬들이 가득했어요. 글씨체도 다르고 크기도 제각각이었지만 내용은 모두 맛있는 떡볶이와 친절한 주인에 대한 칭찬이었어요. 쓴 사람도 읽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드는 분식점 벽에 쓰인 칭찬은 참 힘이 셌어요. 항상 왁자지껄했지만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거든요. 할머니 혼자 하는 작은 가게에선 손님이 직접 물을 따라 마시고 테이블을 닦고 빈 그릇을 치웠어요. 신기한 건요, 그걸 귀찮아하거나 손님에게 이런 걸 시킨다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거예요. 만약 분식점의 벽에 ‘손님에게 이럴 수 있어요? 이상한 가게네요!’라고 써 놓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상상하기 싫지만 어쩌면 옳거니! 하고 따라서 쓰는 사람이 생겼을지도 몰라요. 다행히 할머니가 하는 작은 분식점은 칭찬이 너무 많아 악플이 얼씬도 못한 거지요. 우리 학교, 우리 동네, 우리 아파트, 우리 학원. 내가 매일 오가며 생활하는 곳이 많아요. 이곳에 악플이 얼씬도 못 하게 할 좋은 방법이 있어요. 작은 분식점의 손님처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거예요. 그럼 무엇이든 나쁜 점보다는 좋은 점이 먼저 보일 거예요. 이 책을 읽은 모든 어린이들 근처엔 악플이 얼씬도 못 할 거라고 믿어요. 왜냐하면 악플은 배려하고 이해하고 칭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무서워하거든요. 악플을 담는 커다란 풍선이 있다면요, 가득 담아 저 멀리 우주 끝으로 뿡~! 날려 버리자고요.

백 점 먹는 햄스터

받아쓰기만 없으면 학교 가는 게 정말 신날 거예요. 친구들과 재밌게 뛰어놀고 맛있는 급식만 먹으면 좋겠지요. 저도 그랬답니다. 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일을 오래 하려면 어렵고 힘든 과정도 거쳐야 한답니다. 받아쓰기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는 어린이들! 백 점 먹는 햄스터가 여러분을 항상 응원할 거예요.

수상한 칭찬통장

오늘 정말로 친구의 이름을 열 번도 넘게 불러 주고, 밥풀 한 알도 남김없이 맛있게 밥을 먹고,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쿨쿨 잘 잤다고요? 그렇다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신나고 멋지게 하루를 보낸 여러분들을 마구 마구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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