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아도 괜찮아
언젠가부터 우리는 외모를 지나치게 중시하는 외모지상주의에 깊이 빠져들어 있습니다. 여자는 무조건 예쁘고 날씬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사회 전반적으로 커지기 시작한 거예요.
남자 역시 예외는 아니지요. 키 크고 잘생긴 남자가 아니면 이성 친구를 사귀기도 쉽지가 않을 정도라고 해요. 심지어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는 이상한 말이 나올 지경이 되었어요. 물론 ‘키 작은 남자는 곧 실패자’라고 말했던 사람은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지만요.
얼굴의 생김새나 몸집의 크고 작음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노력으로 바꿔지는 것도 아니지요. 따라서 사람의 겉모습만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이 책은 인류 역사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키 작은 거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어린이들이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외모가 아닌 뜨거운 가슴속에 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