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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존 르 카레 (John Le Carre)

본명:데이비드 존 무어 콘웰

성별:남성

국적:유럽 > 중유럽 > 영국

출생:1931년, 영국 도싯 주 (천칭자리)

사망:2020년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3년 2월 <실버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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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드러머 걸

팔레스타인인들 중 일부는 죽고 일부는 수감되었고 남은 사람들도 집을 잃거나 뿔뿔이 흩어졌다. 시돈의 이층집에서 나를 돌봐주며 감귤 밭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눈 소년병들, 공습에 시달리면서도 여전히 꿋꿋했던 라시디예와 나바티에 캠프의 피난민들…. 후에 들은 바에 의하면 그들의 운명 또한 이 이야기에 재현된 사람들과 거의 다르지 않다. 팔레스타인 군사령관이자 시돈의 집주인 살라 타아마리의 얘기만으로도 책 한 권이 나올 만하다. 언젠가 자신의 얘기를 직접 썼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지금은 이 책으로 그의 용기를 칭송할 수밖에 없겠다. 내게 팔레스타인의 마음을 보여준 그의 병사들한테도 감사한다. 존 개프, G. M. 중령은 사제폭탄의 끔찍한 위력을 보여주며 내게 부주의학 제조법을 기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 작가노트

오너러블 스쿨보이 1

내가 10년 후에 이 책을 집어 드는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그 대답은 내 기억 속의 슬픈 미소와 같다. 이제는 없어져 버린 캄보디아를 위해서. 악마를 쫓아갔던 조지프 콘래드의 마지막 남은 하항(河港), 사라진 프놈펜을 위해서. 이제 곧 그 도시를 파괴할 약탈자들로부터 고작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앉아서 어처구니없을 만큼 근사한 프랑스-크메르식 식사를 할 때 느꼈던 식용유 냄새와 밤에 피는 꽃들의 향기와 황소개구리의 시끄러운 울음소리를 위해서. 뜨거운 어둠 속에서 우리를 스쳐 지나가는 시클로 뒷좌석에 앉아 유혹적인 말을 중얼거리던 밤거리의 여자들을 위하여. 간단히 말하자면 옳든 그르든 끔찍한 폴 포트와 크메르 루주의 보복이 모든 것을 휩쓸기 전, 프랑스 식민주의가 죽어 가던 시절의 기억을 위해서.

오너러블 스쿨보이 2

내가 10년 후에 이 책을 집어 드는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그 대답은 내 기억 속의 슬픈 미소와 같다. 이제는 없어져 버린 캄보디아를 위해서. 악마를 쫓아갔던 조지프 콘래드의 마지막 남은 하항(河港), 사라진 프놈펜을 위해서. 이제 곧 그 도시를 파괴할 약탈자들로부터 고작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앉아서 어처구니없을 만큼 근사한 프랑스-크메르식 식사를 할 때 느꼈던 식용유 냄새와 밤에 피는 꽃들의 향기와 황소개구리의 시끄러운 울음소리를 위해서. 뜨거운 어둠 속에서 우리를 스쳐 지나가는 시클로 뒷좌석에 앉아 유혹적인 말을 중얼거리던 밤거리의 여자들을 위하여. 간단히 말하자면 옳든 그르든 끔찍한 폴 포트와 크메르 루주의 보복이 모든 것을 휩쓸기 전, 프랑스 식민주의가 죽어 가던 시절의 기억을 위해서.

완벽한 스파이 1

나는 그레이엄 그린의 말을 수없이 인용했다. 유년 시절은 소설가의 통장 잔고라는 말. 로니는 내 책을 포함해서 평생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고 자랑했지만, 그래도 그린의 말을 들었다면 좋아했을 것이다. 로니는 항상 자기가 없었다면 나는 아무것도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는 별로 깊이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어떤 면에서는 십중팔구 그의 말이 옳을 것이다.

완벽한 스파이 2

나는 그레이엄 그린의 말을 수없이 인용했다. 유년 시절은 소설가의 통장 잔고라는 말. 로니는 내 책을 포함해서 평생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고 자랑했지만, 그래도 그린의 말을 들었다면 좋아했을 것이다. 로니는 항상 자기가 없었다면 나는 아무것도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는 별로 깊이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어떤 면에서는 십중팔구 그의 말이 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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