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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가정/건강/요리/교육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최효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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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인문학 미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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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i@naver.com

500년 명문가, 지속경영의 비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500년 명문가의 경영자들을 만나보면, 지금의 시대에도 역할 모델이 되기에 충분한' 최고수'들이 조선시대에도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명문가를 일군 경영자들은 '비인간적인' 조선을 그나마 인간이 살 수 있는 땅으로 만든 주역이었다. 자녀 교욱에 헌신해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했는가 하면, 국가가 해주지 못하는 일들을 앞장서서 이웃에 베풀었다. 더욱이 그들은 지금의 기업 경영에 유용한 모성형 리더십을 이미 500년 전에 보여주었다. 명문가들이 500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지금까지 그 명성을 유지해온 비결을 분석해 보면, 오늘날 모든 직장인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자기 경영뿐만 아니라 가문 경영, 나아가 기업 경영에서 요구되는 생존 철학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특히 500년 명문가들의 성장 과정을 통해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메모의 기술 2

'메모만 잘해도 성공할 수 있다.' 국내 내로라하는 메모의 달인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삼팔선' '사오정'이니 하는 '살벌한' 시대지만 메모하나만 잘해도 직장에서 짤리지 않고 또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울산의 SK주식회사에 다니는 서일황 대리는 회사에서 미운 털이 박힌 천덕꾸러기 신세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가 메모를 하면서 새로운 사람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메모를 긁적거리기 시작한 이후 한마디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한때 노조일을 했던 서대리는 출근정지라는 징계를 받는 등 회사에서 달갑지 않은 인물이 됐다고 해요. 회사에 꼭 필요한 직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 회사가기가 싫어질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메모를 시작하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메모하는데 그치지 않고 업무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로 발전시켰습니다. 회사에 제출한 아이디어마다 채택돼 결국 사내 지식왕에 올랐습니다. 서대리의 경우처럼 메모는 끊임없는 정보수집으로 이어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아이디어맨으로 바꾸어줍니다. 정보나 아이디어가 풍부한 사람은 어떤 조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마련이죠. 이는 일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메모광들은 공통적으로 메모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메모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고 업데이트가 가능하니까요. 이게 지속되면 정보나 데이터, 업무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메모를 통해 자신의 결점을 보완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며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죠. 목표를 세우고 꼼꼼하게 메모를 하며 한단계씩 목표에 접근하자 차츰 스스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겨났다고 말합니다. 팔방미인으로 '행복한 50대'를 보내고 있는 윤은기 박사도 메모를 하지 않았다면 경영컨설턴트로 변신하지 못했을 것이고, 그래서 지금쯤 자기 또래의 50대들처럼 오륙도 신세가 됐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메모는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무기가 아닙니다. 혈액형으로 따져봐도 정도의 차이만이 있을 뿐이죠. <메모의 기술2>에 나오는 메모의 달인 20명에 대해 혈액형을 조사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B형(7명), A형(6명), O형(4명), AB형(3명) 순이었어요. 표본이 더 많으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라고 생각해요. 메모광들은 메모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해야한다고 조언합니다. 그것이 술자리에서든, 지하철에서든, 화장실에서든, 회의장에서든 메모하기를 권합니다. 또 메모는 무엇을 기록할지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문구를 메모하는 식이죠. 시큐아이닷컴 오경수사장은 직원들에게 업무를 지시할 때도 구두로 하면서 아울러 메모를 해둡니다. 메모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습니다. 그저 닥치는대로 모든 것을 기록해두면 어떤 것은 유용한 정보가 되고 어떤 것은 쓰레기가 됩니다. 메모한 후에 정보의 가치에 따라 이용하면 그만이다. 메모장이 쌓이면 그게 바로 자신만의 경쟁력이 되고 돈이 되는 거죠. 그 속에 아이디어가 있고 정보가 있고 역사가 기록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메모광들은 매일 메모해둔 것으로 책을 내 베스트셀러를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메모는 쉬운 듯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운동이나 금연처럼 메모를 작심했다가 며칠 지나지 않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만두기 쉽습니다. 반면 메모의 달인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은 모든 편집광적인 행위나 마니아들의 행위, 성공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예외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이 정한 룰을 지키고 목표에 한발짝씩 접근을 시도합니다. 메모의 달인들을 직접 만나면서 느낀 공통점은 바로 지독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김우황 제일화재 부회장은 메모의 '어록'이 될만한 말을 했습니다. "결혼을 하면 후회할 수도 있다. 종교를 가져도 후회할 수 있다. 그러나 메모를 하면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2004년 4월 8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

세상을 뒤흔든 위인들의 좋은 습관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어린 시절의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릴 대 몸에 밴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좀처럼 고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릴 대부터 좋은 습관을 가지라고 하는 것입니다. 좋은 습관이 몸에 밴다면 10년이나 20년 후에 여러분은 틀림없이 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하늘의 별처럼 우러러보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럼 위인들의 좋은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인터넷 짱

인터넷보다 오히려 PC통신을 더 즐겨 이용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눈깜짝할새, 정말 체감할수 없을만큼 인터넷으로의 공간이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이 공간이동의 주역은 바로 디지털 키드들의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열정이 돈을 벌기 위한 단순한 열정일수도 있겠지만 현재진행형인 이 공간이동은 돈보다 오히려 `(e)세상'를 변혁시키고자 하는 차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벤처기업을 창업해 한몫 챙기려 드는 이들은 결코 벤처기업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변혁에 대한 열정이야말로 진정한 벤처정신이라고 할수 있으니까요.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이제 한창 세상변혁의 주인공이 되려고 노력하는 이들입니다. 성공해 거들먹거리는 이들이 결코 아닙니다. 또 제가 이들을 `세대의 천재들'이라고 했는데 기존의 아날로그형 천재들과도 확연히 다릅니다.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 사람, 고등학교만 마치고 곧바로 벤처기업을 창업한 사람, 또는 대학에 들어갔지만 휴학 혹은 자퇴를 하고 벤처기업을 차린 사람 등등,학교와 책만 아는 기존의 천재들이 아닙니다. 더러는 말썽꾸러기들도 있구요. 부모님들의 속을 많이도 상하게 하고 걱정을 끼쳤을 그런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공부와 성적순으로 매겨지는 사회에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주인공들이라고 생각합니다. N세대 천재의 자격은 아이큐도 아니고 수능성적도 아니고 대학생도 아닌, 그저 평범하고 더러는 말썽꾸러기들입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집요한 열정,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열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열정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전혀 새로우면서도 이 사회에 필요한 아이디어 혹은 아이템, 또는 테크놀로지로 무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정통하고 또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죠. 밤낮으로 말입니다. 그래야만 변혁의 콘텐츠가 나오고 `e세상의 솔류션'이 나올수 있는 것이니까요. 지금 자녀의 성적 때문에 속을 썩고 계신 부모님이 있다면 구박하는 대신, 자녀들이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대화를 해보세요. 혹 인터넷과 컴퓨터에 관심을 보인다면 당신의 자녀는 `e세상'의 주역이 될 자격이 충분합니다! 앞으로의 앞으로의 이세상은 바로 `e세상'의 솔루션을 가진 이들이 바로 주역이니까요. 저는 확신합니다. "디지털시대에는 모두가 천재가 될수 있다. 말썽꾸러기는 이제 없다" 혹은 "아날로스 말썽꾸러기들도 디지털 세상에서는 천재가 될수 있다"고 말입니다. (2000년 9월 1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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