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후기]
인사드립니다. "끝내는 엄마 vs 끝내주는 엄마" 저자인 끝끝내엄마 김영희입니다.
아이 기르기 정말 어려우시죠. 많는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입니다.
저 역시도 그랬구요. 이 책은 한 아이의 태생부터 성인 자녀로 크기까지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파란만장한 생생 스토리 그대로 담은 민낯의 육아서입니다.
초보맘 시절 참 많이도 헤맸습니다.
아이 기르면서 힘든 점, 즉 어쩔 줄 몰라 쩔쩔매는 부모를 위해 펜을 들었습니다.
부모의 잣대로 키우지 말고, 기다릴 줄 아는 부모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어쩜 저에 대한 큰 반성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아이는 단지 미숙할 뿐이지요. 반복
훈련으로 익숙해집니다. 그러는 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지나고 나면 여러 가지 회한으로 남습니다. 그때 그럴 걸 하고 후회하고 한탄하지만,
이미 지나간 버스지요. 적기에 탄력적 육아가 아이에게 최고의 환경이 될 것입니다.
아이를 키우며 웃고, 울며, 한탄하고, 후회한 일들을 생생 토크로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읽은 분들과 공감하길 원했습니다. 저는 그거면 족합니다.
정말 아이를 기르는 일은 위대합니다. 당신은 참 큰일을 하고 계신다고 위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은 딱딱한 이론서가 아닌, 가감 없는 경험담을 읽으며
자신도 모르게 빠져 들리라 감히 믿어 봅니다. 다시 말해, 은근히 타오르는 화롯불 같은 재미로 여러분을 모시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집필 과정에서 때론 넣고 쉽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자랑거리만 책에 담는다면 반쪽짜리 글에 불과하리라는 마음으로
제 부끄러운 부분까지 솔직 담백하게 담았습니다.
이책은 특히 예비부모, 초보맘파, 워킹맘파, 할마, 할빠께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