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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송방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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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이바지 답바지>

버퍼링

불안해하지 마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누구나 인생은 처음 살아 보는 거잖아요. 서툴고 부족해도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만합니다. 의기소침할 필요 없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미래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 놓으세요! 여러분은 못하는 것도 이내 잘할 수 있는 나이고, 잘하는 건 더 잘할 수 있는 미래를 품은 나이입니다. 멋진 꿈을 꾸세요! 별처럼 반짝이는 10대를 응원합니다.

전갈자리

여덟 편의 단편을 묶어 <전갈자리>라는 별자리 이름으로 책을 내놓게 됐다. 두렵고 떨리는 반면, 책 속의 인물들이 세상에 나와 숨을 쉬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컴퓨터 안에 갇혀 있을 땐 내 마음도 답답했다. 전갈자리 그 남자와 그 여자로 나누었지만, 쓰는 동안 남자의 심리와 여자의 심리를 꿰뚫어야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단지, 별자리처럼 운명에 순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십이 넘었어도 사는 내내, 쓰는 내내, 정답은 없었다. 쉽게 살아지지도 쉽게 써지지도 않았다. 살아갈수록 모른다는 것을 알 뿐이었다. 그런 사람이 주제넘게 글을 썼다고 야단친대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글을 쓸 때마다 한계에 부딪히고 스스로 부끄러움에 치를 떨었으며 콤플렉스가 하나씩 늘어났으니까. 하지만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는 건 소설은 쓰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이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면이 있다는 것이다. 나 역시 독자의 한 사람으로 내 책을 집어든 사람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개라도 끄덕여주는 아량을 베풀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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