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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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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1~30 세트 - 전30권>

봉놋방 손님의 선물

정약용은 내 고향 강진으로 귀양을 와 있는 18년 동안 많은 책들을 썼어요. 우두머리 관리들이 어떤 자세로 백성들을 보살펴야 하는지를 제시했고요, 또 나라의 법률에 관한 책들도 써냈어요. 『목민심서』나 『경세유표』 외에도 오백여 권이나 되는 책을 펴냈으니 대단한 일이지요. 그것들은 모두 어른들을 위한 책이었어요. 그런데 그 많은 책 중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엮은 책도 있어요. 정약용은 중국 사람이 만들어 놓은 천자문으로 아이들 가르치는 것을 거부했어요. 그래서 조선 사람인 자신이 직접 조선의 한자 교과서인 『아학편』을 엮어냈지요. 그 일을 강진의 동문 밖 주막 사의재에서 했답니다. 그리고 그 책으로 직접 제자들을 가르쳤어요. 강진에는 지금도 동문 주막의 봉놋방에 ‘사의재’란 현판이 걸려 있답니다. - 「작가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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