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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권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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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시창작 활동 교육 프로그램 사례 연구>

시창작 활동 교육 프로그램 사례 연구

지금까지의 시창작교육은 전문 시인의 육성이라는 점에서 창작 주체가 한정되어 왔다. 이에 문학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시창작교육은 문단에 등단하기 위해서가 아닌 인간의 내면 성찰과 표현으로서 기능하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창작교육이 전문적인 문예창작 활동으로 제한될 때 예술적이고 심미적인 체험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소홀히 다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등장하였다. 이처럼 시창작 주체에 대한 변화의 요청이 2000년대부터 디지털 매체를 통해 활발하게 논의되기 시작했다. 앞으로의 시창작교육은 다양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학습자의 전공에 국한되지 않는 균형 있는 방향으로 폭넓게 논의될 수 있다. 이는 문학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시창작 활동 교육을 통해 가능하다. 문학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시창작 활동 교육은 시에 대한 장벽을 낮춰 누구나 자기 내면의 이해와 성찰을 바탕으로 세계와 타인을 바라보는 세계관을 생성하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개인은 정체성을 형성한다. 이때의 창작은 자기 정체성을 점검하는 도구가 된다. 창작은 개인에게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결합할 수 있게 도우며 타인과 관계를 맺는 능력인 정서지능을 강화한다. 또한, 문학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시창작 활동 교육은 타 분야와 문화예술의 상호 관련성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확장하고 창의성을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문학 비전공자들이 일상에서도 시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 ‘내면 성찰과 정체성 형성을 위한 시창작을 기대하며’에서

우리는 어제 만난 사이라서

사라진 아버지를 찾으러 숲으로 갔다 얼어붙은 겨울 강 위로, 낡은 해먹 사이로, 열린 새장 안으로 손을 뻗자 잠시만, 사라졌다 나타나는 내 아버지 늦여름, 빈 자동차 안에서 캐럴을 듣는 아버지는 여전히 나를 볼 수 없고 옹이를 어루만지며 나는 웃을 수 있다 내 아버지, 한 다발이다 201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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