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수학! 재미 있으면서 의미 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요?"
많은 학생들이 수학은 재미없고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라는
신조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요즘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이 책은 학생들이 초등학교
수학을 재미있게 그리고 의미 있게 배우기를 소망하는 현직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적어도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나라 수학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중국, 미국, 일본의 수학과 교육과정과 비교
분석하여 초등수학교육에서 다루는 내용 요소를 추출하였습니다. 이에 이 책 시리즈를 통해 초등학교 수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둘째, 수학 내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과정 및 방법, 그리고 수학적 태도까지 고려하여 원고를 개발하였습니다.
셋째,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고려하여 위에서 추출한 수학 내용과 과정을 판타지 스토리 속에 고스란히 담고자 하였습니다. 연구/집필진은 3년 남짓의 원고 준비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의미 있는 모험을 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학생들이 주인공인 리안과 함께 모험을 떠나 수학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배우기를 기대합니다.
"공부는 지루한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을 뒤엎는 교육혁명가가 되리라!"
학창시절, 저는 수학을 왜 배우는지 이유도 모른 채, 공식 암기와 문제풀이를 반복해야 하는 수학이 너무 싫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 수학적 원리가 사실 우리 삶 속 거의 모든 것에 녹아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 수학은 우리 삶과 아주 가깝지만, 우리 아이들은 수학이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몰라 흥미를 잃고, 문제풀이와 점수에 대한 스트레스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현직 수학 교사, 교육 전문가, 전문 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리안의 수학 모험>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한/중/미/일 초등수학 교육과정을 분석해 개념 중심의 글로벌 통합 교육 과정을 만들고, 수학적 문제 해결 과정이 판타지 모험을 전개시키는 스토리를 통해, 추상적 수학 개념과 실생활을 직접 연결시켰습니다.
아이들은 수학을 배운다는 사실도 잊은 채 만화를 즐기며 수학적 원리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워크북으로 개념 정립과 문제풀이를 거치며 완전 학습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융합된 판타지 세계, 수학에 대하나 긍정적 태도와 정서를 고려한 비폭력적 이야기와 유럽풍 일러스트, 다국어 버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