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많이 읽기'의 장점을 강조합니다만, 학생들은 보다 손에 잡히는 리스트를 원하더군요. 알아야 할 단어 수가 많지 않음에도 두려움을 느끼는 것에 안타까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두려움을 줄이고 좀 더 확실하게 단어를 익히도록 할 것인가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이 책은 그 오랜 연구의 결과물입니다. 책은 총 20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레슨마다 새로운 어휘 15개를 제시하므로 이 책의 어휘를 모두 공부한다면 총 300개의 어휘를 익힌 셈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이 어휘와 관련된 다른 어휘도 보게 퇼테니까, 전반적으로 여러분의 어휘 실력은 주요 단어 300개를 훨씬 능가하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