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동안 인류가 품어온 우주에 대한 간단한 질문으로부터 궁극적인 의문에 대한 답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문답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문답은 우리가 사는 지구라는 행성으로부터 시작하여 태양과 별, 은하, 그리고 전 우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또한 별의 탄생과 죽음으로부터 시작해 우주의 시초인 빅뱅과 블랙홀, 그리고 암흑물질로 이어져 우주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까지 과학자들이 알아낸 우주에 대한 모범문답집이라 할 수 있다. 이 문답들 중 어떤 것들은 가까운 미래에 더 이상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과학자들이 대답해 줄 수 있는 최선의 것들만을 모았다.
이 책은 도로시가 찾아 떠난 환상의 나라 <오즈의 마법사>를 과학적 관점에서 풀어 본 것입니다. 사실 마법과 과학은 근본적으로 다른 것으로 함께 어우러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쓰면서 마법과 과학은 동화 속에서 잘 어우러질 수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과학이 가미된 동화는 막연한 환상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실에 바탕을 두고 살아 숨 쉴 수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