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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젬마

최근작
2021년 10월 <허허허 (Her x Her x Her)>

그 산을 넘고 싶다

이번 책은 이 땅의 자랑스러운 우리 화가, 우리 미술을 찾아가는 여정에 독자들이 함께 교감하도록 꾸며진 여행서이다. 그래서 나는 독자들이 직접 답사하지 않더라도 이 책이 우리 화가를 이해하는 여정의 길동무가 될 수 있도록 퍽 신경을 썼다. 내가 우리 작가의 발자취를 찾아 나선 것은 전시장에서만 그림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다. 생가(生家)와 묘지, 기념관 등 한 작가와 인연을 맺고 있는 모든 장소는 그 작가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돕는다.

그림 엄마

“어릴 때부터 미술을 배워 두면 창의력 계발에 매우 도움이 되며, 훗날 어느 분야에 가더라도 남다른 창의성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미술 하나도 모르는 엄마들을 위한, 미술이 만만해질 수 있는, 생활 속에서 손쉽게 하는 워밍업 프로그램부터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엄마는 아이가 생활 속에서 스스로 창작하고 즐길 수 있게 환경만 만들어 주면 된다. 그 과정 속에서 아이처럼 엄마 역시 창의력이 깨어나서 ‘그림 엄마’가 될 수 있다.“

그림 읽어주는 여자

삶이 그냥 흐르는 게 두려웠다. 나를 그냥 놔두고 멋대로 흐르는 시간, 그림을 하든 음악을 하든 예술가는 어쩌면 대책 없이 흐르기만 하는 일상의 시간에 저항하며 온 힘으로 그 시간을 정지시켜 놓으려는 무지막지한, 욕심 많은 영혼의 소유자다. 그래서 그림을 본다는 것은 그 화가의 영혼과 인생에 대한 그만의 힘을 느끼는 일이다. 그림이 대체 뭔지, 그리고 나는 왜 그림을 그리는지, 알량하게 콧대만 높았던 나를 굴복시킨 시간들을 보내면서 차차 깨닫기 시작했다. 한껏 초라해지고 스타일이 구겨질 대로 구겨진 나에게 거꾸로 그림들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나에게 그림은 시의적절하게 직설적인 말을 던지는 속깊은 친구와 같다. 주절주절 맥 없이 이야기가 흐르지 않고, 적절한 순간에 삶의 한 단면을 정확히 베어내서 보여주는 그 단호함으로 사람을 서늘하게, 혹은 뜨겁게, 때로는 은근히 즐겁게 해주는 친구들이다.

나는 그림에서 인생을 배웠다

멀게만 느껴지던 그림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되었다는 의견과 책에 담지 못한 내용을 아쉬워하는 독자들은 빠듯한 일상 속에서도 다음 책을 준비하게 했고 그분들에게 그림의 세계를 또 다른 접근방식으로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했다. 그림의 세계는 이렇게 넓고도 깊답니다, 하고 다시 한번 말을 걸고 싶었다. 그림으로 눈을 돌린 많은 독자들이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제 그림 속에 담긴 좀더 깊은 인생의 의미로 눈을 돌리게 하고 싶었다.

화가의 집을 찾아서

이번 책은 이 땅의 자랑스러운 우리 화가, 우리 미술을 찾아가는 여정에 독자들이 함께 교감하도록 꾸며진 여행서이다. 그래서 나는 독자들이 직접 답사하지 않더라도 이 책이 우리 화가를 이해하는 여정의 길동무가 될 수 있도록 퍽 신경을 썼다. 내가 우리 작가의 발자취를 찾아 나선 것은 전시장에서만 그림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다. 생가(生家)와 묘지, 기념관 등 한 작가와 인연을 맺고 있는 모든 장소는 그 작가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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