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
이 말은 '재물에 대한 과욕을 버리고 올바른 상도덕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부정한 방법으로 재물을 모은 많은 기업들이 쓰러져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200여 년 전에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올바른 상도덕을 실천에 옮긴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임상옥입니다.
임상옥은 단순히 장사를 통해 이윤만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상업의 길, 즉 상도를 내세워 후세 사람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올바른 상도덕을 지닌 사람을 발견하기 힘든 이 때, 이미 200여 년 전에 올바른 상업의 길을 걸어 만인의 훌륭한 본보기가 된 임상옥 같은 상인이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