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당신의 머리 안에 박혀 있는 '강하고 우수한 최고 수준의 일류' 기업의 조건에 대한 정의를 바꿔놓을 것이다. 읽는 중간 중간 "고작 이거였어?"라면서 코웃음을 칠 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히 알아두길 바란다. 현재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시대가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시대라는 것을. 당신이 전자와 같은 생각의 오류 속에 빠져 있는 동안, 후자를 굳건히 믿은 기업들이 차근차근 당신을 앞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