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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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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세트] 용선생 교과서 세계사 1~2 세트 - 전2권>

섬 소년, 바다의 왕이 되다

바다를 누비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장보고를 아시나요? 사실 장보고는 통일신라 때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에서도 ‘해상 왕’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막상 장보고가 어떻게 성장하고 또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는 잘 알지 못해요. 이 책을 읽다 보면 당시 사회는 어떠했고 장보고가 어떻게 활약했는지 생생하면서도 재밌게 알 수 있어요. 어려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도전 정신으로 바다를 가로지르며 새로운 길과 세상을 만든 장보고와 정년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고려 1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통일 신라 시대의 문을 열었지만, 왕권이 약해진 틈을 타 후백제와 후고구려가 건국하면서 후삼국 시대가 시작됩니다. 왕건은 후삼국 시대의 혼란을 평정하고 고려를 세웁니다. 신라의 삼국 통일이 당나라의 힘을 빌려 이룬 것과 달리 고려는 외세와 손잡지 않고 독자적으로 통일을 이뤘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의가 있습니다. 고구려를 계승한 고려는 매우 진취적인 나라였습니다. 국제 무역항 벽란도를 통해 송나라를 비롯해 일본, 인도, 아라비아 등에서 선진 문물을 적극 수용하는 한편, 북진 정책을 통해 고구려의 옛 영토를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거란, 여진, 몽골 등의 외세 침입에 당당히 맞서 고려의 이름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고려는 건국 초기부터 계층 간의 갈등이 지속되었습니다. 세력이 커진 호족들의 횡포로 백성의 삶은 궁핍해졌고, 왕권을 차지하기 위한 지배층 내부의 힘겨루기도 팽팽했습니다. 이에 광종은 호족 세력을 약화시키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노비안검법, 과거 제도 실시 등의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합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고려 1≫은 고려가 후삼국 시대를 통일하는 과정, 호족 세력을 견제하고 백성의 삶을 돌보기 위한 광종의 여러 가지 개혁, 선진 문물을 흡수하고 고려의 문물을 수출하면서 고려의 이름을 널리 알린 국제적인 무역항 벽란도, 그리고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고려청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고려 2

고려의 건국은 단순한 왕조 교체를 넘어 고대에서 중세 사회로의 전환을 의미했습니다. 고려 시대 이전에는 신라의 골품 제도와 같이 태어나면서부터 신분이 결정되고 타고난 신분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한 사회였습니다. 하지만 고려 시대에는 경제력을 가진 지방 호족이 신분의 한계를 넘어 중앙 무대로 진출하고 과거 시험을 통해 신분 상승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노비안검법 실시로 노비 신분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 영향을 받은 노비들이 신분제 철폐를 요구하며서 난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고려 2≫에는 무신의 난처럼 지배 계층 내부에서 일어난 문신과 무신의 갈등과 만적의 난으로 대표되는 신분 해방 운동의 원인과 결과가 소개되어 있어 역동적인 고려 사회를 엿볼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외세의 침략을 불심으로 극복하려고 한 결과 탄생한 위대한 문화유산 <팔만대장경>과 비색 청자로 대표되는 고려청자와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 주는 금속 공예, 그리고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통해 고려인들의 예술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고조선과 여러 나라

인류의 삶은 도구를 사용하고 불을 발견하면서 크게 바뀝니다. 특히 불의 발견으로 음식을 익혀 먹을 수 있게 되었고, 추위를 이길 수 있었으며, 맹수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뗀석기로 사냥과 채집 생활을 했던 구석기 시대에는 먹을거리를 찾아 떠돌아다니며 주로 동굴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 신석기 시대에 이르러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먹을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된 인류는 한곳에 정착해 살기 시작합니다. 청동기 시대에 접어들면서 농사가 발달해 먹고 남는 생산물이 생기자 빈부와 계급이 생겨납니다. 더 나아가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형성되고, 초기 국가의 형태가 나타나기에 이릅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고조선과 여러 나라≫에서는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의 시대인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 그리고 계급이 생겨나고 초기 국가의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한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또 우리 겨레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비롯해 부여, 옥저, 동예, 삼한 등의 역사도 담고 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로 대표되는 삼국 시대 이전에 이 땅에 살았던 선조들의 삶을 다양한 석기와 토기, 그리고 고인돌 등의 유물을 통해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근대

19세기 중엽, 서구 열강이 아시아로 눈을 돌리면서 청나라와 일본은 개항을 하고 개화기로 접어듭니다. 이러한 개화의 물결은 조선으로도 흘렀습니다. 하지만 권력을 쥐고 있던 흥선 대원군과 위정척사파들은 서양 문물의 유입을 거부하면서 이양선과의 충돌을 마다하지 않았고, 그 결과 병인양요와 신미양요가 일어났습니다. 흥선 대원군이 통상 수교 거부 정책을 강력히 펼치고 있을 때, 한편에서는 근대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개화파들은 서양의 문물을 적극 받아들여 조선을 개혁하고자 했고, 농민은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세와의 충돌로 인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백성은 의병을 조직해 거세게 저항했습니다. 그러나 1910년 일본의 강압으로 한일 병합 조약을 맺으면서 나라의 통치권이 일본으로 넘어가 이런 노력들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주권을 잃고 일본의 식민지 시민으로 전락한 우리 민족은 처참한 일제 강점기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강력한 식민지 정책도 나라의 주권을 되찾고자 하는 우리 민족의 염원을 꺾지 못했고, 결국 우리 조상들은 주권을 되찾아 광복을 맞이합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근대≫에서는 이양선 출몰과 함께 시작된 근대기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맞이한 식민지 시대의 아픔을 담고 있습니다. 두 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될 역사의 아픈 기억을 통해 지정한 애국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주권을 지키고 국력을 기르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삼국과 가야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한반도에 세워진 고대 국가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팽팽하게 견제하면서 성장하던 시대를 삼국 시대라고 합니다. ㅎ나반도의 젖줄이라 불리는 한강은 삼국의 영토 경쟁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한강 유역은 땅이 비옥해 농업의 발달에 유리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중심을 흐르고 있어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이 때문에 삼국은 한강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을 끊임없이 벌였고, 한강 유역을 차지한 나라가 곧 한반도의 주도권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삼국의 경쟁은 고대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삼국은 불교를 수용해 백성을 단결시켰고, 관직을 정비하며 왕권을 강화해 나갔습니다. 각각의 독특한 문화를 꽃피웠던 삼국은 중국과 일본으로까지 문화를 전파해 민족의 기상을 한껏 드높였습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삼국과 가야≫에서는 삼국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치열한 경쟁의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더불어 유물과 유적을 통해 삼국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도 조명해 봅니다. 또한 같은 시기 백제와 신라 사이에서 큰 성장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화려한 철기 문화를 꽃피우고 후에 삼국 통일의 주역이 된 김유신을 탄생시킨 나라, 가야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조선 1

조선의 건국은 시작부터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위화도 회군이라는 일종의 쿠데타를 통해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자 고려의 백성은 선뜻 이성계를 왕으로 인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고려의 신하로서 조선의 신하가 될 수 없다며 충성을 거부하는 신하도 많았습니다. 고려 충신들의 이야기는 한자 성어 ‘두문불출’의 유래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태조 이성계는 고려 왕실의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으며 나라의 기틀을 세워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얻었습니다. 그 결과 조선은 고려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형태의 국가로 성장했습니다. 아무리 왕이라도 신하의 의견을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할 수 없었고, 왕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사관이 기록해 후대의 교훈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백성의 권익도 향상되어 법에 의하지 않고는 죄인을 함부로 처벌할 수 없었고, 모든 군현에 지방관이 파견되면서 백성은 국가의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배 세력인 양반들은 학문 정진에 온 힘을 기울였고, 아무리 명문가의 자제라 하여도 과거를 보지 않고 관직에 진출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습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조선 1≫은 이성계가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국가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 한양이 도읍으로 정해지기까지의 과정과 이유, 그리고 세종 대왕과 같은 어진 임금이 나오면서 조선의 과학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 초기 백성의 사는 모습과 더불어 그들이 즐겼던 민속놀이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조선 2

조선은 매우 합리적인 사회였습니다. 조선 시대 500년간 통치의 기본이 된 ≪경국대전≫을 편찬하여 법과 원칙이 중심인 사회로 나아가고자 했으며, 임금은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고자 애썼습니다. ≪신찬팔도지리지≫를 시작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 같은 지리서를 활발히 편찬한 것도 나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통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농사직설≫등의 농서를 펴내 백성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시련은 있었습니다.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으로 조선의 국토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고 맙니다. 임진왜란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인 16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나고 9년 뒤에는 병자호란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외적의 끊임없는 침략에도 조선은 결코 쉽게 무너지는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영조.정조 시대를 거치며 조선은 다시 한 번 사회.문화적으로 중흥기를 맞이하고 판소리와 탈춤, 민화가 유행하면서 서민 문화까지 꽃피우기 시작합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조선 2≫는 조선의 발전과 시련, 그리고 부흥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조선 3

조선 후기에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등장한 실학과 동학, 또 천주교가 전래되면서 신분 제도가 흔들리기 시작해 평등 의식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조선은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삼정이 문란해지면서 농민들의 삶은 점점 어려워져만 갔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부를 축적한 농민이나 상인이 재물로 양반 신분을 사들이면서 신분 제도는 점차 무너지고 하층민 사이에서는 나라에 대한 불만과 함께 평등 의식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홍경래의 난을 비롯해 농민들은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며 난을 일으킵니다. 중국 청나라를 다녀온 사신을 통해 서양 문물과 ‘하느님 아래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교리를 바탕으로 한 천주교가 전래도면 등 의식은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변화와 개혁의 혼란 속에서도 분청사기와 백자 등 세계를 빛낼 문화유산이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여성으로서 제약이 많았던 시대에 나눔을 실천한 김만덕과 최초의 여성 성리학자 임윤지당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사업가로, 학자로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는 인물로 우뚝 섰습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조선3≫에서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려는 실학자들의 노력과 스스로의 힘으로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농민들의 항쟁, 그리고 차별 받고 제약이 많은 현실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쳤던 조선 시대 여성들의 삶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랍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통일 신라와 발해

옛날 고구려, 백제, 신라 사람들은 서로가 같은 나라,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 번도 통일이 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면서 고구려, 백제, 신라 사람들은 모두 한 나라의 백성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골품 제도라는 신분 제도가 있었던 신라에서는 이에 따라 출세할 수 있는 한계도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실력과 재능을 가지고도 신분이 낮아 출세할 수 없었던 많은 사람이 당나라로 건너갔습니다. 남해의 작은 섬에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난 장보고 역시 그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당나라고 건너간 장보고는 해적들에게 끌려와 노예가 된 신라 사람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신라로 돌아와 청해진을 설치한 장보고는 해적들을 무찌르며 당나라.신라.일본을 잇는 바닷길을 장악하고 국제 무역을 이끕니다. 이에 많은 사람이 장보고를 해상왕이라 우러르며 따르게 됩니다. 통일 신라가 찬란한 문화를 꽃피울 무렵, 통일 신라의 북쪽에는 ‘해동성국’이라 불리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바로 발해입니다. 발해는 고구려 유민이 주축이 돼 세운 우리 민족의 나라입니다. 중국이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자기 나라 역사라고 우기는 요즈음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통일 신라와 발해≫를 통해 치열했던 삼국 통일의 과정과 고구려를 이은 발해에 대해 알아보며 참다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현대

아주 먼 옛날이야기만 역사인 것은 아닙니다. 오늘 뉴스에 흘러나오는 사건과 사고도 역사의 일부이며, 영웅만이 아니라 누구나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발 먼저 알자! 알자! 현대≫는 여러분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경험한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35년간의 일제 식민지에서 벗어나 마침내 광복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해방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 준비 과정에서 나라 안에서는 생각이 다른 세력끼리 갈등이 일어났고, 밖으로는 한반도에 욕심을 내는 나라들의 간섭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남과 북으로 나뉘어 각각의 정부를 세우게 되고, 결국 한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눈 6.25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전쟁은 한반도가 두 동강 나는 상처를 남겼고, 잿더미 속에서 희망이라고는 티끌만큼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근면과 성실은 기적을 이뤄 냈습니다. 세계는 대한민국의 이러한 성공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렀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문화 예술은 ‘한류’라는 이름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남과 북의 정상이 손을 맞잡고 반목의 시대를 넘어 화합을 이루어 냈습니다. 짧지만 굴곡 많았던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읽고, 앞으로 펼쳐질 대한민국의 위상을 그려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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