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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인현

최근작
2024년 2월 <바다와 배, 그리고 별 1>

김인현

경북 영해고등학교 졸업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졸업(1982)
고려대학교 법학사, 법학석사 및 법학박사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LL.M.)
싱가포르 국립대학 및 동경대학 방문교수
일본 산코기센(Sanko Line) 항해사 및 선장
김&장 법률사무소 선장(해사자문역)
국립목포해양대학교․부산대학교 법대 조교수 및 부교수
한국해법학회 회장, 법무부 상법개정위원
로테르담 규칙 제정(UNCITRAL) 한국대표단
IMO 법률위원회 및 IOPC FUND 한국대표단
제5기, 6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장
영해중고 총동창회장
(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상법/해상법)
고려대학교 해상법연구센터 소장
선박건조금융법연구회 회장
수산해양레저법정책연구회 회장
제8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
대법원 전문심리위원
갑종 선장면허(1급항해사) 보유(2024년까지 유효)
환동해남북경제포럼 위원장
부산항발전협의회 정책위원,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
동아일보 “김인현의 바다, 배 그리고 별” 칼럼 기고
부산일보 “오션뷰” 칼럼 필진, 토벽동인

■저서
해상법(제7판, 법문사, 2023)
해운산업 깊이읽기(I, II, III, IV)(법문사) 외 다수

■수필집
선장 교수의 고향 사랑(범우사, 2020)
바다와 나(범우사, 2017)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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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바다와 나> - 2017년 12월  더보기

목포해양대학에 교수로 근무하기 시작한 1999년 교수들이 문학동인지인 〈나루터〉를 창간하였다. 나도 동료들의 권유에 따라서 〈나루터〉 동인으로 합류하였다. 1년에 한 번씩 〈나루터〉 수필집을 발간하였는데, 한 사람당 2~3편의 글을 내도록 배당을 받았을 때에는 참 답답하였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서 제출하였다. 몇 번을 이렇게 떠밀려서 쓰게 되었는데, 어느 때부터인가는 미리 미리 생각날 때 수필을 준비하는 요령이 몸에 붙기 시작하였다. 목포해양대학교 연구실에서 고개를 들면 지척 간에 바로 바다와 섬이 보인다. 그리고 가끔씩 안개도 끼어서 운치를 더하였다. 새벽에 출근하여 아침운동을 위하여 유달산 중턱으로 올라가 고하도와 그 넘어 섬과 산들을 바라보면 ‘재미있는 경험’들이 떠오르곤 했다. 이것을 글로 남겨두자는 생각에 이르렀다. 이렇게 하여 생각날 때마다 1년에 3~4편의 글을 적어두는 습관이 나에게 붙게 되었고 이러한 습관은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목포해양대학을 떠난 다음에도 고향 영덕 선배님들이 2009년에 《토벽》이라는 동인지를 복간한다고 하여 나를 토벽동인으로 초대하여 주셨다. 그래서 평시에 수필을 적어두는 연례행사를 이어가게 되었는데 나에게는 행운이었다. 나의 수필의 소재는 주로 두 가지이다. 하나는 1960년대와 1970년대 동해안 바닷가 어촌의 대가족제 하에서 자라면서 어른들로부터 배우고 체험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상선의 선장으로 근무하면서 해난사고를 당한 다음 어려움을 딛고 법학으로 진로를 변경하면서 해상법 교수로 성장한 과정에서 체험한 것들이다. 수필집을 내라는 권유를 주위에서 받았지만, 많이 망설였다. 수필을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공부한 적도 없고 배운 적도 없는 사람이 수필집이라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렇지만 내가 경험에 바탕한 수필들이 고향의 자라나는 후배나 그 부모님은 물론 실패로 실의에 빠져있는 젊은이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줄 수 있고, 또한 1960년대와 70년대 유년시절을 보낸 동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공감을 얻어낼 수 있다면 글 쓰는 사람으로서 보람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출간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제 이렇게 나의 수필 48편은 하나의 책으로 묶여지게 되었다. 제1부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담았다. 제2부는 가족이나 고향의 가치, 그리고 교훈을 적은 수필을 모았다. 제3부에서는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내가 경험한 실패와 실패를 딛고 일어난 과정 그리고 성공에 필요한 내용들을 적었다. 제4부는 교수생활 20년 동안 교직에서 경험한 내용을 모았다. 제5부는 위 4가지 분류에 속하지 않거나 공통되는 내용을 한 곳에 모았다. 살아가는 평범한 이야기라는 소제목을 달아보았다. 나는 등단을 한 적도 없고 더구나 수필작가도 아니고 그저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다. 작가로서의 현란한 글 솜씨가 있거나 문학성을 갖춘 깊이 있는 내용은 없어서 부끄러울 따름이다. 다만, 글의 소재가 되었던 것은 모두 체험한 것으로 솔직하게 가감없이 적어나간 것임을 밝힌다. 독자들께서 나의 글에서 가끔은 용기도 얻고, 교훈으로 삼아 자식교육의 소재가 되기도 하고 옛 추억에 잠기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게 된다면 나로서는 큰 보람이고 영광이 될 것이다. - 2017년 겨울 화정동 서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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