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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한희진

최근작
2024년 3월 <학교는 재미있어!>

한희진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문화학과 젠더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독일 및 유럽에서 출간되는 도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면서 꾸준히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엄마가 커졌어요!》, 《하지만 막스도 잘 하는 게 있어요》, 《큰 침대 사 주세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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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하지만 막스도 잘 하는 게 있어요> - 2015년 4월  더보기

이 책의 주인공인 막스는 항상 운이 나쁘다는 얘기를 들어요. 아닌게 아니라 막스가 자전거를 타면 바퀴의 바람이 빠져 버리고, 딸기를 몰래 따먹을 때도 막스만 주인아저씨에게 붙잡히지요. 그래서인지 막스는 자신은 무슨 일을 하든지 꼬이기만 하고 재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막스는 자신이 무척 좋아하는 할아버지와 함께 있으면 긴장을 하지 않아서인지 아슬아슬한 다리 난간 위에 서서 건너는 것도, 물수제비 뜨는 것도 척척 잘 해내요. 또 막스는 모든 아이들이 자신처럼 나무타기를 잘 하는 줄 알았지만, 뭐든 못 하는 게 없다고 생각했던 봉조가 혼자 나무에 오르지 못해서 계속 낑낑대기만 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지요. ‘내게도 남달리 잘하는 것이 있다니! 그것도 행운을 가진 아이라고 생각했던 봉조보다 더!’ 으쓱해진 막스는 길을 가다 다시 개똥을 밟고 말아요. ‘그러면 그렇지! 나는 정말 운이 없어.’ 막스는 이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봉조는 그런 막스에게 정말 귀한 말을 해 줬어요.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 생길 때도 있고, 또 나쁜 일이 생길 때도 있다고 말이에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 세상에는 특별히 운이 좋은 아이와 운이 나쁜 아이가 있을까요? 아마도 그렇지 않을 거예요. 운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는 거예요. 아무리 실수가 많고 잘못하는 것이 많더라도 누구든지 다른 사람보다 나은 재능을 한 가지씩은 꼭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감을 가져야 해요. 긴장하고 겁을 먹으면 어느 누구라도 실수를 저지르게 마련이니까요. 어떤 일을 할 때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하면 더 많은 행운이 우리에게 찾아올 거예요. 막스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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