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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박선희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1년 6월 <마음 쓰기를 합니다>

박선희

서울에서 가장 소박한 동네 주사위만한 아파트를 알록달록 꾸며놓고 살고 있다. 전혀 다른 직업들을노마드처럼 옮겨 다니던 끝에 ‘글을 쓰는 사람’으로 오래 머물러있다. 천천히 산책하는 속도로 지금까지 일곱 권의 소설책을 펴냈다. 어느 시기에 연달아 떨어진 벼락같은 일들, 추락한 자존감과 상처,한 줄기 빛처럼 만난 BTS의 , 러브 마이셀프 글쓰기, 상담심리학 공부, 글쓰기 강의 등이 ‘Serendipity’가 돼 마음 쓰기에 관심이 기울었다. 《마음 쓰기를 합니다》를 시작으로 글을 키우는영토를 넓혀가려 하고 있다. 매일의 목표는 일상을 잘 살아가는 것, 인생의 목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할머니가 되는 것이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미미》와 장편소설 《베이비박스》 《고양이를 사랑하는 법》 《그놈》 《도미노 구라파식 이층집》 《줄리 엣 클럽》 《파랑 치타가 달려간다》(제3회 블루픽션상 수상작)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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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그놈> - 2012년 6월  더보기

내가 가장 사랑했고 지금도 가장 사랑하며 앞으로도 가장 사랑할, 나의 영원한 소년. 거구인 그의 몸과 뛰어난 두뇌, 예술적 감성과 재능, 그 안의 ‘그놈’만 빌려왔을 뿐이라고 연막을 쳤으나, 하루에 한 바닥씩 소설이 흘러나갈 때마다 나는 오그라든 두 손을 감추어야 했다. 결국 소년의 그림자는 내 손끝에 깔려 있었으므로. 『그놈』을 쓰는 내내, 나는 모든 문장 뒤에 안감을 대듯 간절한 바람을 덧대었다. 누구나 자기 안에는 ‘그놈’이 산다. 운이 좋아 그놈이 순하게 엎드려 있든, 운이 나빠 그놈이 거칠게 사지를 뒤틀든. 누군가 ‘그놈’으로 인해 마음속 어둠이 번식하고 있을 때, 우리는 그에게서 눈길을 거두는 대신 따뜻한 밥 냄새 같은 신호를 보내야 한다. 너를 이해해. 너는 혼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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