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삼성전자를 거쳐 공무원 생활을 끝으로 40대 이후 일체의 사회생활을 정리하고 촌구석에서 살고 있다. 비 오는 날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고 책을 읽다 잠드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경향신문과 각종 잡지에 글을 기고하며 염소를 친다. 쓴 책으로 서평 에세이 『깐깐한 독서본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