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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손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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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허임>

손중양

1958년 생으로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다니던 중 81년 전두환 군사독재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옥고를 겪었다.

『월간 말』 편집차장을 지낸 바 있고, 1992년 경실련에서 시민단체 공동신문 ≪시민의신문≫을 창간, 편집국장으로 활동했다. 1999년 침구사 김남수 선생을 인터뷰 하여 ≪시민의신문≫에 보도하면서 침뜸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후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뜸사랑 사무국장과 정통침뜸연구소 상임이사를 맡아서 '침뜸 살리기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05년부터는 조선의 침의 허임의 생애에 관해 조사ㆍ연구하여 논문으로 발표하는 한편, 사단법인 허임기념사업회를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생명건강문화의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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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허임> - 2017년 7월  더보기

역사 속 실재 인물 허임은 누구일까? 천하제일의 침뜸명의 허임의 생애와 침의(鍼醫)들의 역사를 찾아서 조선시대로 들어갔다. 거기서 목격한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도 함께 기록해 냈다. 전란의 참화를 겪고 있는 조선 백성들의 처참한 모습, 그 상황을 극복하려는 사람들의 절규를 가능하면 생생하게 묘사했다. 아비와 어미가 모두 노(奴)와 비(婢) 출신인 허임. 분명히 천민 출신인 그가 어떻게 세상에 이름이 나서 지금까지 명불허전(名不虛傳)의 인물로 전해지고 있는가? 전란 중 허임은 광해군과 동행, 충청도와 인연을 맺게 된다. 20대 초반의 허임은 1593년 12월부터 1594년 8월까지 광해군과 함께 공주를 거점으로 활동했다. 그 인연으로 허임 선생은 50대에 이르러 요즈음 말로 ‘귀촌’을 했다. 그리고 평생의 임상경험을 모아 침구경험방을 펴냈다. 이 책이 조선 침구전문서의 효시가 되는 책이 됐고, 조선의 침뜸을 으뜸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일본과 중국에까지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17세기말 18세기초 조선에 유학 왔던 일본 의사 야마가와쥰안(山川淳菴)이 <침구경험방>을 일본에 가져가 출판하면서 쓴 서문에서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조선에서는 침과 뜸이 의료의 요체이고 “조선이야말로 침자(鍼刺)가 가장 뛰어난 나라”라고 목격담을 전하면서, “평소 중국에까지 그 명성이 자자했다는 말이 정말 꾸며낸 말이 아니었다”고 감탄했다. 조선 침술이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는 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가짜일 수 있다. 그래서 역사적 사실에 대한 ‘팩트 체트’가 늘 필요하다. 역사발굴 취재기를 통하여 조선시대로 들어가 역사를 탐구하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역사 가운데 드라마가 있고, 영화가 있고, 문화콘텐츠가 있다. 그리고 미래를 열어갈 무궁무진한 자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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