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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유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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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로마서 강해>

유진소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성경에 담긴 한 구절 한 구절을 가벼이 흘려보내지 않는다. 그는 깊은 말씀 연구와 묵상으로 성도들의 신앙을 자라게 하는 탁월한 설교가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목회자이다.
유진소 목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M.Div.)과 풀러 신학대학원(D.Min.)에서 학위를 받았다. 온누리교회 부목사로 섬겼으며, 도미해 ANC온누리교회를 세우고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오랜 이민목회 후 고국으로 돌아와 2016년부터 부산호산나교회 담임 목사로 하나님의 쓰임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성막에서 예배를 배우다》, 《기도는 거룩한 고민입니다》, 《기도의 사람》, 《즐거운 성경 66권 탐구》,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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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기도는 거룩한 고민입니다> - 2019년 4월  더보기

성경에는 아름다운 신앙의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 가운데 삶으로 그리고 말과 글로, 시대를 향해 메시지를 던졌던 특별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로 선지자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고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신들이 살았던 시대를 향해 그 뜻을 외치며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언뜻 보면 그들은 우리와 공통점이 없습니다. 특히 영적으로 볼 때 그들의 삶과 사역이 지금과는 너무도 달라서 우리와는 동떨어진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선지자들, 그들의 이야기는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무엇보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알리는 메신저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바로 그런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영접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순간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고귀한 사명은 세상 가운데 우리 하나님을 나타내고 전하는 것, 즉 하나님의 메신저가 되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선지자로서의 삶인 것입니다. 물론 상황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지 못해 엇나가고 빗나가고 왜곡되는 안타까운 현실, 그야말로 해석해서 적용할 것도 없이 지금 그대로 우리 삶의 현실이고 상황인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그 과정이 우리의 신앙 이야기입니다. 선지자들은 입신 상태에서 편안하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던 것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끝없이 갈등하고 갈망하고 고민하는 가운데 자신의 고민과 아픔을 향해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이 곧 시대를 향한 메시지가 되는, 그런 절묘한 역사 가운데 들은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선지자들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그 기도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기도에 정말 귀한 지침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기도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선지자들은 이런 면에서 아주 특별하게 다가 왔습니다. 자칫 지루하고 어렵게만 여겨지던 선지서들이 새롭게 해석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삶의 자리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면서 결국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해결 받고, 나아가 그것이 사명이 된 그들의 기도 이야기가 새롭게 다가온 것입니다. 이것을 성도들과 나누고 싶었고, 그러면서 성도들의 가장 구체적인 영적 필요를 조금이라도 채워 주고 싶었습니다. 선지자들의 기도 이야기는 ‘기도는 거룩한 고민이다’라는 아주 중요한 기도의 정의를 내려줍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기도는 고민입니다. 고민하지 않고 갈등하지 않으면 기도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고민을 혼자 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가지고 나아오는 면에서 기도는 거룩한 고민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아름답고, 그래서 기도는 위대한 것입니다. 이런 선지자들의 기도 이야기를 자신의 기도 이야기로 다시 한 번 써내려 가는 아름다운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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