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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재희

직업:번역가

최근작
2017년 5월 <이젠 내가 밉지 않아>

이재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왜 대학에 가는가》 《린다 브렌트 이야기》 《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 길 1, 2》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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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린다 브렌트 이야기> - 2011년 2월  더보기

은신처에 뚫린 구멍을 통해 상황을 조망하고, 적의 상태를 파악하고, 역공을 날릴 계획을 짜는 이야기들은 마치 소설의 정석을 따른 듯한 느낌마저 준다. 또한 저자는 고립되고 갇힌 존재가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인종을 초월한 여성 간의 연대, 흑인 공동체 속에 자신을 위치시켰다. 핍박과 억압의 상태에 놓여 있으면서도 짓눌리거나 갇힌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7년간 갇혀 있는 상태에서도) 끊임없이 행동하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느낌을 준다. 북부로 와서도 제일 먼저 한 일이 고향에서 도망 온 친구들을 찾는 것이었고, 가정부와 유모일을 하면서도 노예 해방 운동가, 여성 운동가들과 적극적으로 교우한다. 저자의 이런 적극적 관계 맺기는 여성 특유의 성향에 저자의 타고난 기질이 더해진 것일 수도 있겠으나, 오늘날 그녀의 자서전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만 본다면 이야기와 사건의 흥미를 돋우고, 인물의 매력을 더한 본질적인 이유가 된다. ‘억압-도주-자유의 쟁취’라는 일직선 구도가 아니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자체가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어 텍스트의 풍부함을 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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