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문화일보’에서 근무한 기자 출신으로, ‘기자스럽기’보다는 ‘직장인스러운’ 생활을 오래 하다가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다. 조금 벌고, 많이 불안하지만, 꽤 편안하게 살기를 각오한 것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스스로에게 덜 미안하고, 덜 부끄럽고 싶어서였다. 특별한 인생을 꿈꾸기보다는 한 번 정도는 원하는 대로 살고 싶었을 뿐이었다. 아슬아슬한 머라밸(Money &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글쓰기 N잡러로 살고 있다. 글쓰기 강사로 활동하면서 《마흔 살의 책읽기》(바다출판사, 2011), 《꿈을 꾸지는 않아도 절망하지도 않아》(바다출판사, 2013), 《명상록을 읽는 시간》(바다출판사, 2016), 《오늘부터 쓰면 된다》(끌리는책, 2020)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