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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백금남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제주도

최근작
2024년 4월 <소설 금강경>

백금남

1985년 제15회 삼성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7년 KBS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신비한 상징과 목가적 서정으로 백정 집안의 기묘한 운명을 다룬 장편소설 『십우도』와 『탄트라』가 잇따라 히트하면서 9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2003년에는 『사자의 서를 쓴 티베트의 영혼 파드마삼바바』로 민음사 제정 올해의 논픽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일본의 화신(畵神)으로 불리는 도슈샤이 샤라쿠가 바로 한국의 김홍도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추적한 소설 『샤라쿠 김홍도의 비밀』을 발표하여 세간의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신윤복과 조선 후기 회화사를 집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 신윤복』을 발표하였다. 2013년 문화부 우수도서로 선정되기까지 한 『법정』은 법정 스님의 생애를 다룬 첫 소설로서 큰 방향을 일으켰다. 영화와 함께 ‘관상 신드롬’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 『관상』은 『궁합』, 『명당』과 함께 역학 3부작으로 꼽힌다. 어려워 보이는 역학을 소설로 쉽게 풀어냄으로써 굉장한 몰입도와 흥미를 선사한다. 2016년 유마 거사의 생애 그린 『유마』, 2020년 역사 추리소설 『김씨의 나라』, 고타마 붓다의 생애와 참모습을 그린 『붓다평전』, 성철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성철』을 펴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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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뺑덕어미 자서전> - 2008년 6월  더보기

내가 살던 집 곁에 소리꾼 부부가 살았다. 내 또래의 아들을 둔 부부였다. 가끔 동무를 찾아 놀러가기라도 하면 남편은 북을 치고 아내는 소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때로 아내 홀로 가야금을 타거나 춤을 출 때도 있었다. 어쩌면 나는 그때부터 소리의 숭배자가 되어 버렸는지 모른다. 유행가가 판을 치고 남의 나라 소리가 판을 치는 세상의 중심에서 임을 부르는 지악스런 산접동의 울음소리 같기도 하고, 새벽, 속이 타 없어져 버린 서릿발 돋는 대나무의 냉기 같기도 한 우리의 소리에 넋을 빼앗겨 버렸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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