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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김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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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인생은 바라봄이다>

김인중

어린 시절 극심한 가난과 고난의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고학으로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 김준곤 목사에게서 직접 4영리를 배우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으며, 한국대학생선교회 총순장으로 74엑스플로 행사를 훌륭하게 치러냈다. 이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지금의 안산동산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그는 복음 전파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변화도 주저하지 않는 혁신가로서 모이는 교회를 거부하고 흩어지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과감하게 셀교회로 전환을 했고, 교회가 교회를 세우는 큰숲 운동에 전력 질주하고 있다.

현재 안산동산교회를 담임하며 안산동산고등학교 이사장,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대표,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백절불굴 크리스천》, 《안산동산고 이야기》, 《셀이 살아나는 이야기》, 《성령에 붙잡힌 전도자》, 《재밌는 전도,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네 기둥》, 《희망도시 선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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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아버지의 마음으로> - 2009년 11월  더보기

행복한 목회자의 길로 안내하며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모든 목회자들의 바람이 있다면 자신의 목회가 열매맺는 것이다. 많은 시간과 재정을 들여서 세미나에 가고, 연구하고,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이유도 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다. 열매 맺는 사역! 열매 맺는 목회는 목회자들의 바람이기 전에 예수님의 바람이기도 하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눅 13:6-9)를 통해 예수님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는 찍어 버린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은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뿐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이 시대 모든 사역자들에게도 여전히 유용한 말씀이다. 교회의 규모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사역을 섬기는 모든 사역자들은 열매 맺는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양적인 열매든 질적인 열매든 간에 열매의 종류는 다를지라도 모든 사역자들과 교회는 어떤 형태로든지 열매를 맺어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사역자의 열매인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고 원하시는 열매는 영혼 구원의 열매이다. 한 영혼이 예수를 믿어 변화되고, 성숙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되는 것이 목회의 가장 큰 열매요, 보람이다. 하나님께서 구약의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예수님을 보내시고, 12제자를 보내신 것 또한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다. 요한복음 20장 21절에서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고 말씀하셨다. 목회자와 평신도는 물론, 하나님 나라의 모든 백성을 보내시는 것도 결국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양떼를 찾아오는 데 있다. 그것을 위해 수많은 구약의 선지자, 예수님, 신약의 사도들, 교회가 세워졌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야말로 목회의 본질이며, 교회의 존재 목적이다. 단 한순간이라도 이것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중략)그런데 열심히 전도하고, 기도하고, 설교하고, 심방한다고 모든 사람이 다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 목회의 고민과 아픔이 있다. 나름대로 목회의 열매를 거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숱한 고민과 좌절을 겪으면서 목회하는 사람들도 많다.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목회자라면 너나 할 것 없이 목회의 열매를 맺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 문제는 그것이 나의 목회와 사역에 어떤 열매로 나타나느냐가 관건이다. 30년 이상 목회하면서 나는 수많은 목회자들을 만나고, 대화하고, 상담을 했다. 느끼는 것은 목회자만큼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도 드물다는 것이다. 교회의 변화를 위해 40일 금식은 물론, 태평양도 건너간다. 그런 목회자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숙연해진다.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하면 교회가 변화되는지, 목회의 열매를 맺는지 실제적인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중략) 목회는 말 한두 마디, 책 몇 권, 몇 번의 세미나로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사는 일이고, 함께 살면서 인격과 삶을 나누고 보여 주는 것이 목회다. 존경하는 이동원 목사님이 최근에 어느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저는 항상 설교와 스피치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설교라는 것은 인격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설교자 자신의 인격이 뒷받침되지 않는 것에 대한 조심스러움이 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설교에 대한 정의가 있는데, 필립 브룩스(Phillips Brooks, 19세기 미국 설교자)의 ‘설교는 인격을 통한 진리의 전달’이라는 말입니다. 설교자들이 ‘인격을 통한’이라는 부분을 늘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목회자라면 평생 되새겨 보아야 할 말이다. 설교 잘하는 목사, 일 잘하고, 사역 잘하는 목사는 많다. 그러나 인격과 영성, 지혜로운 판단과 균형잡힌 삶이 받쳐 주지 않는다면 결코 열매 맺지 못한다. 장기 목회를 할 수 없다는 말이다. 나는 주위에 그런 목회자와 교회들을 너무 많이 보아 왔다. 목회는 목회자의 영성, 인격, 사역과 삶의 종합적인 결과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목회가 변화되고, 사역이 열매를 맺으려면 목회자의 영성, 인격, 사역과 삶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 사역이나 프로그램 몇 가지 바꾸는 것은 단기적인 미봉책일 뿐이다. 노련한 선배 목회자들의 아무리 좋은 고견이라도 자신의 목회와 삶 속에서 직접 겪어 보지 않고는 절대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 그래서 목회는 도자기를 굽기 위해 수련공이 스승과 함께 살면서 어깨 너머로 모든 것을 습득하며 배우는 도제(徒弟)와도 같다. 인격과 삶으로 전달되어야 진정한 목회가 습득된다. 본서는 목회적인 연구 논문이 아니다. 저자의 30년 목회의 결산이요, 가난하고 찢어진 가정에서 태어나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된 내 인생의 신앙고백이다. 내 인생의 첫 30년은 나에게 주어진 고난과 환경을 이겨 내기 위해 싸웠고, 나머지 30년은 사람들과 교회를 세우기 위한 고난과 싸워야 했다. 매 순간 쉬운 싸움이 없었지만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목회자들에게 목회에 대한 새로운 방향과 기회를,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열정을,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비전을, 한국 교회에는 변화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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