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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순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남도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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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현대시로 읽는 식인食人의 정치학>

김순아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및 동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2001년 ≪한국문인≫에 시, 2017년 ≪시와사상≫에 평론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시집 <슬픈 늑대>외 2, 에세이 <인문학 데이트>외 3, 연구서<현대 여성주의 시로 본 ‘몸’의 미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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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현대시로 읽는 식인食人의 정치학> - 2021년 8월  더보기

사랑의 윤리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사랑과 자유가 결코 다른 것이 아님을, 모두가 긍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사랑할 자유일 것임을 생각한다. 그러면서 질문한다. 사랑의 자유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서로가 서로의 안을 감싸는 바깥. 나라는 관념을 내려 놓아야 들릴 듯 말듯 그 안의 소리를 들려주는 너라는 ‘바깥’. 아니, 안과 밖이라는 관념조차 내려놓아야만 열리는, 시인들이 열어 보이는 그 무(無)의 지대야말로 사랑의 가능성을 발견할 공간이 아닐까 싶다. 다른 목소리가 자유롭게 흘러나오는, 그래서 결코 평화로울 수 없는….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자꾸만 잡음이 끼어든다. 글을 마무리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잠시, 이 이후에 더 읽어야 할 시를, 가야 할 또 다른 장소를 떠올린다. 난독과 오독, 읽기와 쓰기 사이에서,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동시에 아찔한 현기증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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