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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송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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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한반도의 새>

송순창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독일어 강사를 하던 중 3선개헌반대운동에 참여했다가 요주의 인물로 지목돼 1969년부터 12년간 연금을 당했다. 모든 사회활동을 금지당한 뒤 새 관찰에 몰두하게 되었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에도 눈을 떴다. 이후 새 관찰과 연구, 환경운동에 평생을 헌신했다.

1979년 12월 대한조류보호회를 발족했고 이듬해 연금이 해제되자 대한조류협회로 개칭했다. 1989년 녹색당 위원장과 월간 『녹색의 대안』 편집인을 거쳤으며 1990년 독일, 프랑스, 스웨덴, 베네룩스 3국, 핀란드 등 유럽 7개국의 녹색당을 방문한 후 녹색연합을 창립했다. 2002년에는 푸른정치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한국조류학회 이사, 한국토종학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철새를 따라 한반도의 오지와 무인도뿐만 아니라 러시아 시베리아, 오호츠크해, 만주, 몽골고원, 일본 등지를 종횡무진 누볐고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학자들과 교류한 바 있다.

『서울신문』에 「북한의 새」, 『인천일보』에 「한국의 새」, 『강원일보』에 「송순창의 한국의 새」를 연재했고, 『조선일보』『동아일보』 등 여러 일간지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 『세밀화로 보는 한반도 조류도감』(2005), 『세계 애완조류 도감』(201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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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한반도의 새> - 2017년 8월  더보기

“40여 년간 새와 함께 생활해온 무수한 나날, 힘겨웠던 추억을 반추하면서 후회는 없다. 나에게는 사생활까지 통제받아야 했던 아픔이 있었다. 그 시절 새 1쌍과 선인장 세 뿌리를 가꾸며 12년을 견뎠다. 새를 보면서 자유를 동경했고, 선인장 가시로 시린 시대의 아픔을 달랬다. 700제곱미터 크기의 비닐하우스가 새와 선인장으로 가득 찰 무렵, 해금통지서를 받았다. 1980년 4월 13일이었다. 해금과 동시에 대한조류협회를 만들었다. 경희대학교 원병오 교수를 찾아가 조언을 들었고 러시아 시베리아 툰드라 지역과 오호츠크해의 무인도를 함께 탐사했다. 경희대학교 윤무부 교수와는 강원도 강릉시 경포호, 경상남도 을숙도와 주남저수지를, 허남주 식물학회 일행과는 몽골고원과 일본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의 두루미 도래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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