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철학과, 일본 지바대학원 일본근대문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마스다 미리의 <수짱> 시리즈를 비롯해, 다니구치 지로, 온다 리쿠, 미야자와 겐지 등 굵직한 작가들의 작품과 『은하철도 저 너머에』 『설레는 일 그런 거 없습니다』 등 개성적인 소설들을 번역했다. 최근에는 ‘일본 만화가들의 만화가’로 추앙받는 타카노 후미코의 『빨래가 마르지 않아도 괜찮아』, 무레 요코의 『지갑의 속삭임』을 번역했다.
<어쩌다 보니 50살이네요> - 2017년 2월 더보기
‘내 인생에 없어도 되는 일’은 지워나가고, 새로운 나이에 ‘새롭게 어울리는 것’들로 채워가며 살아가는 것. 나이가 드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 다행이다……. 저자가 들려주는 평온하고 자유로운 50의 모습에 진심으로 마음이 밝아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