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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벤 프라이 (Ben F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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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프로세싱 교과서>

벤 프라이(Ben Fry)

MIT 미디어랩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여기서 정보를 이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컴퓨터 과학, 그래픽 디자인, 통계학, 데이터 시각화 등의 분야를 혼합하는 것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다. 또 MIT와 하버드의 연구소에서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툴을 개발하기도 했다. 현재는 보스턴 소재의 디자인, 소프트웨어 컨설팅 회사 Fathom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나이키, 구글, 스탠포드대학교 등과 함께 작업을 해왔다. 휘트니, 쿠퍼 휴잇, 그리고 MoMA 등 세계적인 미술관들에 그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유수의 언론에 그의 정보 그래픽 작품이 기사로 다루어지기도 했다. 그는 내셔널 디자인 어워드의 인터랙션 부문에서 수상한 디자이너이며 전 세계에서 데이터, 디자인, 프로그래밍에 대한 강의를 해왔다. 프로그래밍에 관한 3권의 저서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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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데이터 시각화 Visualizing Data> - 2016년 5월  더보기

시각화 프로젝트의 성과를 보여줄 때 청중에게서 "어떤 방법으로 이런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데이터 시각화를 다루는 책이 이미 많이 나와 있지만, 대체로 학술 논문을 모아놓은 데 그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시각화를 구축하는 방법에 관해서 다루는 책은 거의 없다. 디자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책들의 경우 시각화 방법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지만 대부분 정적인 화면에 그치며, 동적이면서 소프트웨어 기반의 시각화를 다루지 않고 있다. 또한 주어진 시각화의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 지적하는 데만 집중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자신만의 시각화 구축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좀 더 복잡한 작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내용을 다루지는 않지만, 충분한 배경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여러분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헤매지 않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 이 책을 쓴 이유는 나의 박사학위 논문이었던 'Computational Information Design'에서 다룬 아이디어를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였다. 특히 학술 논문에서 이론상으로 쓰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해당 논문은 데이터를 수집해서 이해하기까지의 프로세스를 다뤘다. 즉 대규모의 정보를 얻은 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대화식으로 조작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 정보를 유용하게 표현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은 1장에서 처음 소개되고, 이 책 전반에 걸쳐 시각화 작업을 위한 기초적인 프레임워크로서 사용된다. 이 책의 예제 대부분은 다른 라이브러리에 의존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 작성된 것이다. 차트나 그래프를 만들어주는 툴킷이나 라이브러리에 의존하기보다는, 약간의 계산, 직선 및 사각형, 그리고 텍스트를 사용해 여러분이 직접 그래프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많은 독자가 아마 그러한 툴킷들의 결점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포괄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도구는 포괄적인 화면을 보여줄 수 있을 뿐이다. 막상 여러분의 데이터 집합에 적용하면 실망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기 십상이다. 데이터는 독특한 유형의 화면 표시와 상호작용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은 단순한 막대그래프나 원 그래프가 제시할 수 없는 방법으로 여러분의 상상력을 자극하고자 한다. 이 책은 나와 UCLA의 케이시 리스(Casey Reas)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래밍 환경이자 API인 Processing(http://processing.org)을 사용한다. Processing의 프로그래밍 환경은 코드를 '스케치'하듯이 편안한 방법으로 시각적 이미지를 신속히 생성할 수 있다. Processing의 API는 자바 기반이므로 여타 자바 IDE를 사용해 Processing 코드를 작성할 수도 있다. Processing은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를 준수한다. 2001년부터 개발돼왔으며, 최근 1년간 10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Processing은 수많은 분야에 걸쳐서 수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쓰기 시작할 때 어떤 언어와 API를 사용할지를 놓고 많은 토론을 벌였다. 자바의 사용도 고려했지만,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단순화하려면 결국 Processing을 다시 구현하는 것과 별로 다를 게 없다. 액션스크립트와 플래시도 검토했지만, 플래시는 가격이 비싸고 대규모 데이터 집합을 제대로 표시하지 못할 때가 있다. 파이썬이나 루비 등의 스크립트 언어는 쓰기 편하지만, 실행 속도가 자바에 미치지 못한다. 결국은 비용, 사용 편의성, 실행 속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Processing이 최적의 방법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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