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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송용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직업:시인, 문학평론가

최근작
2022년 5월 <녹색 세입자>

송용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일시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월간 《시문학》 지에 시 〈등나무꽃〉 외 4편을 추천받아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문학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9월 이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일어권문화연구소 교수로서 독일문학, 철학, 역사학을 통섭시키는 인문학 교육의 증진에 힘써왔고, 현재는 고려대 강좌 〈독일문학의 탐색〉 〈독일문화와 종교〉 등을 강의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최우수 강의상을 뜻하는 ‘석탑강의상’을 2005년과 2014년에 수상했다.저서로는 《기후변화에 대항하는 독일시와 한국시의 기상학적 의식》 《10대를 위한 인문학 강의》 《나무여, 너의 안부를 묻는다》 《지식과 교양》 《인간의 길, 10대가 묻고 고전이 답하다》 《인문학, 인간다움을 말하다》 《인문학 편지》 《생태언어학의 렌즈로 바라본 현대시》 《생태시와 생태사상》 《독일의 생태시》 《느림과 기다림의 시학》 《현대시와 생태주의》 《생태시와 저항의식》 《에코토피아를 향한 생명시학》 《독일 현대문학과 문화》 《대중문화와 대중민주주의》 《직선들의 폭풍우 속에서. 독일의 생태시 1950~1980》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잉게 숄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원저: 백장미)》, 슈테판 츠바이크의 《모르는 여인의 편지》, 헤르만 헤세의 《연인에게 이르는 길》, 횔덜린의 《히페리온의 노래》, 미하엘 쾰마이어의 《소설로 읽는 성서》, 로버트 V. 다니엘스의 《인문학의 꽃, 역사를 배우다》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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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기후변화에 대항하는 독일시와 한국시의 기상학적 의식> - 2020년 6월  더보기

생태시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심각경보’의 기능을 발휘하는 기상학적氣象學的 매체로서 작용하게 되었다. 독일과 한국 시인들의 생태시는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종말’의 임계점에 대항하여 그 임계점을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밀어내려는 ‘저항’의 패러다임을 우리에게 일깨워줄 것이다. 물, 공기, 흙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모든 생물은 단 하나의 종種도 예외 없이 독립적 존재로서 소중한 ‘생명’을 갖고 있다. 그들 모두의 고유한 생명권生命權은 인간의 생명권만큼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생태학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물의 생명권을 인간의 인권과 동등한 가치의 단계로 끌어올리고 모든 종種의 생명을 인간의 몸처럼 아끼고 보살피려는 생명의식을 인류의 생태윤리로 승화시켜야만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없다. “만물은 서로 돕는다”는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의 말처럼 자연과 인간의 상호부조相互扶助가 실현되는 생태사회적生態社會的 생명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을 지구촌의 지상과제로 삼아야 한다. 그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명’에 대한 의식의 전환과 윤리의 개선과 문화의 변혁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독일과 한국 시인들의 생태시는 지역과 문화권의 경계를 초월하여 기후변화와 생태위기에 대항하는 기상학적氣象學的 사이렌의 기능을 발휘함과 동시에 위기탈출의 해법을 조언하는 생태주의적生態主義的 멘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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