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벤처 1세대이자 벤처 신화를 대표하는 기업인
1989년 서울대학교 제어계측학과 박사 과정을 졸업하자마자 함께 공부하던 연구소 선후배들과 의기투합해 휴맥스(당시 건인시스템)를 창업했다.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만으로 자본금 5000만 원을 대출 받아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창업 초기에는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1996년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에서 세 번째로 디지털 셋톱박스를 개발해 전 세계 셋톱박스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창업한 지 21년이 되는 2010년에는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1세대 벤처 기업으로 휴맥스를 자리매김시키면서 대한민국 벤처 신화를 이끈 기업인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5년 현재 지주회사인 휴맥스홀딩스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사업 혁신의 기회를 발굴하고 휴맥스를 비롯해 자회사들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1998년 이후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벤처리더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벤처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2002년 한국공학한림원 ‘젊은 공학인상’, 세계경제포럼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 선정, 2003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2005년 한국공학한림원 최연소 정회원으로 선정, 2006년 5억 달러 수출탑과 금탑산업훈장을 수훈, 2002년에 이어 2008년에는 영국 산업계의 권위 있는 상인 ‘퀸즈어워드(Queen’s Awards)’를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국제적 경영 대상인 ‘언스트앤영(Ernst&Young) 마스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그의 기업가 정신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