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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 성장을 직접 겪으며 청년 시절을 보냈다. 21년간 <조선일보> 기자로 현대사의 각종 사건사고를 현장에서 취재했고, 정관재계 인사들의 흥망을 밀착해 지켜봤다. 사건과 사람을 꿰뚫어보는 눈과 통찰력 있는 문장으로 소명을 다하는 기자였다. 글쟁이로서의 삶은 만족스러웠지만, 안주하는 게 두려워 마흔 후반에 신문사를 나왔다. 그리고 권위와 안락을 버린 대신 진짜 인생을 배웠다. 올라가 보기도 하고 내려가 보기도 하며, 인생이 늘 화창한 날씨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베테랑 기자 특유의 노련함과 집중력에 자신의 인생경험까지 더해지자 세상과 인물을 보는 안목이 더욱 깊어졌다. 그런 그가 30여 년간 지켜본,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인물들을 정리했다. 우리가 건너온 시대를 돌아보고 진실한 삶의 모습들 속에서 희망을 되찾고 싶어 이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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