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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가정/건강/요리/교육
국내저자 > 경제경영/자기계발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손인춘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산

최근작
2017년 10월 <바보 리더의 꿈>

손인춘

충남 서산 출생. 육군 부사관으로 6년간 복무하다 중사로 전역한 후 1985년부터 28년간 ㈜인성내추럴을 경영했다. 2012년 5월 꾸준한 ‘봉사’와 ‘나눔’이 세간에 알려져 감동인물로 선정되었고, 새누리당으로부터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19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국회에서는 국방위원과 여성가족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과 원내부대표, 제3사무부총장 등을 지냈다. 국회 등원 전 한국퇴역여군회 회장과 숙명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의로 건국대학교에서 벤처전문기술학 박사학위도 받았다.

이밖에도 사회복지법인 신망원 재단이사, (사)한국씨니어연합회 회장,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이사, 재)평통여성장학재단 이사, 한국기독실업인회 추대이사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나눔과 봉사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저서로는 『행복한 바보 경영자의 꿈』, 『세상을 변화시키는 바보경영자의 리더십』, 『당신의 몸 환경은 어떻습니까?』 , 『세상의 등불이 되어』, 『행복을 안겨주는 진정한 치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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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바보 리더의 꿈> - 2017년 10월  더보기

국민의 건강에 대해 생각하다 앞으로 바이러스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 시대가 도래하면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은 병을 잡을 수가 없게 돼 버린다. 이에 대처하려면 병의 원인을 역추적해서 잡아야만 한다. 그러나 약을 만들어 낼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이 부족하다.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화학반응을 통한 환경 변화로 오존층이 파괴되었고 그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이러한 지구 온도의 변화는 몸의 영양을 파괴했고, 몸의 기능 저하로 이어졌다. 의학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최초로 만드신 인간의 오장육부 그대로의 건강함을 갖고 살기는 어렵다. 그러나 오장육부가 건강해야 수술을 해도 회복이 빠르고 병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아버지께서는 몸을 50~60년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오장육부가 건강하면 건강한 정신과 육체로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86년도에 한국에서 최초로 건강 기능성 식품 회사인 코리아비바를 설립했다. 한의사로서 사람들의 건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아버지께서는 내 건강과 다른 사람의 건강을 좋아지게 하고 비즈니스도 된다고 하시면서 27살인 나에게 4,300원짜리 건강 기능성 비누를 만들어 주셨다. 그 비누는 피부병이 걸린 피부에 살균 소독을 해 주며 염증이 나거나 다쳤을 때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주는 비누였다. 그러나 그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250원짜리 비누를 쓸 때였고 그렇기에 사람들이 이러한 비싼 비누를 이해할 리는 만무했다. 아버지께서 만들어 주신 비누는 결정적으로 비싸서 팔리지 않았다. 그 당시 내 몸은 붓고 아프기 시작했다. 부모님과 할머니께서 운영비를 대 주시고 어린 자녀를 돌보아 주셨지만 생활은 여전히 힘들었다. 이미 한국플라워라는 회사를 운영하다 한 번 망해서 빚도 진 상태였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시세이도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다. 나는 수락했고 1시간 반 동안 인성의 이념과 원료 그리고 효능에 대해 인터뷰했다. 그렇게 계약을 하게 되었고 시세이도에 판매를 시작했다. 그로 인해 우리 회사는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 수익을 가지고 기능성식품의 원료를 수입했다. 우리 아버지께서는 원료 이름이 같다고 효과가 같은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칼슘을 예로 들면 굴 껍데기, 조개껍질 그리고 석회석을 만들 때 쓰는 것도 칼슘 원료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바닷속에 살아있는 해조류의 칼슘과 다른 좋은 원료를 가지고 배합 기술을 통해 완제품을 만든다. 식품 한 가지를 가지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은 무리다. 아버지께서는 특히나 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그래서 인성의 건강 기능 식품은 인체 원리를 중심으로 만드는 것과 제대로 된 원료 배합이 노하우다. 이러한 비결로 만든 식품은 사람의 면역을 높여줄 수 있다. 지금까지 인성은 면역에 중점을 맞춰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원천 기술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과거에는 원천 기술을 지킬 만한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미국 FDA에서 2000년도에 먼저 허가를 받았고 한국에서는 2004년에 기능성 허가를 받았다. 나는 사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갑상선, 부정맥 등으로 몸이 아프기도 했지만 하나님을 영접함과 동시에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기업을 이끌어 나갔다. 그 후 기업은 성장했고 나의 건강도 회복되었다. 또한 내가 사랑하는 대상들이 나를 지탱해 주었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가진 나는 사랑하는 대상이 참으로 많기 때문이다. 아이들, 가족, 일, 직원들과 고객, 좋은 상품 개발, 나라, 소외 계층, 나눔, 새싹, 꽃, 약초 등……. 나는 이처럼 많은 대상들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는다. 이 모두는 내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들이다. 나는 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부대끼고, 이들과 함께 행복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때때로 삶이 힘들 때, 외롭다고 느껴질 때, 나는 내가 사랑하는 대상들을 돌아본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 사랑하는 누군가가 주변에 있다는 것은 든든한 배경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소외 계층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미혼모, 소년소녀가정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주어 28명을 졸업시켰고 부끄럽지만 이러한 사실이 알려져 92년엔 최연소 자랑스런 서울 시민상을 수상했다. 또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물질 개발과 여성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하여 여성부에서 선정한 1호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내가 그저 좋아서 시작한 일들이 부메랑처럼 다시 내게 좋은 일로 되돌아왔다. 나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그 일을 통해 내 인생이 보다 알차고 아름답게 되기를 바랐다. 이런 생각이 일, 곧 인생을 사랑하게 했고 쓰라린 고통을 달게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그러다 보니 고통의 순간을 이겨 내는 나만의 노하우도 생겼다. 나는 고통을 고통으로 여기지 않았다. 실패의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나갔다. 내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중 하나는 부모님께서 주신 목표가 내 것이 되었기 때문이다. 국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지키고 병을 치유하는 데 목표를 둔 아버지께서 주신 기술로 만든 상품의 효능으로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보는 것이 내게 보람이 되고 있다. 이는 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도록 해 주는 원동력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1997년 IMF 등을 견디면서 27년 동안의 사업을 견뎌 온 것이다. 나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왜 기업이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 보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업의 목적이 영리와 부의 창출에 있겠지만 나는 그것과는 다른 차원에서 기업의 존재 이유를 찾았다. 사랑과 정성과 봉사로 소비자와 사원을 감동시키는 기업, 사회와 국가에 보탬이 되는 기업을 만들자는 것이 바로 나의 목표였다. 아버지의 유언은 “인성의 상품이 고객의 정신과 육체적 건강을 위해 병을 예방하고 이미 병이 있는 사람들에겐 회복을 주어야 한다.”라는 것이었다. 사업을 하며 힘든 일도 많았고 나와의 싸움을 해야 할 때가 많았지만 이러한 아버지의 유언을 우리 회사의 목표로 생각하며 부단히 노력했다. 또한 나는 기업을 경영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끝에 새누리당 감동인물로 선정되어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2012년에는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의원이 된 후에는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며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4년 연속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2월에는 270개 시민사회단체가 수여하는 4년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그렇게 숨 가쁘게 4년을 달려왔다. 지금은 국회의원으로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이전에 해 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진정한 성공은 외형적, 물질적 성공이 아님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이제 출발선에 서 있는 셈이다. 율현동, 리더십 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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