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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철

출생:1963년, 대한민국 경기도 동두천시

최근작
2017년 11월 <기적의 영어 발음공식>

강철

1963년 동두천에서 태어나다. 어릴 적부터 꿈꾸어 왔던 육사 진학에 실패하고 부모님의 강권으로 한양대 영문과에 진학하다. 특전사 근무, 보험회사 지원을 거쳐 1989년 고향인 동두천에서 영어 교사가 되다. 평온한 나날도 잠깐. 사교육도 없는 시골학교, 영어에 관심조차 없는 아이들, 혹은 이미 영어를 포기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깊은 회의를 느끼다. 무엇보다 이런 아이들에게 영어책을 읽히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히다. 어느 날 연습장에 새까맣게 써가며 단어를 외우는 학생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문득 의문을 품다. 꼭 저렇게 영어를 공부해야 할까? 스펠링을 외우지 않아도 한글처럼 보는 즉시 읽을 수는 없을까?
그러나 시중에 나온 피닉스 교재를 모두 분석하고 절망하다. 결국 영어 단어 하나하나 사전을 뒤지며 발음의 원칙을 찾아나가다. 길고도 고통스러운 시간,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던 발음공식이 점점 손에 잡히다. 어느 정도 확신이 설 때쯤 기존의 수업방식을 바꿔 발음공식 수업을 시작하다. 영어를 포기한 학생들이 영어책을 줄줄 읽게 되고, 성적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는 기적을 체험하다. 원어민조차 이런 원칙이 있는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다. 마침내 전국의 선생님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게 되다. 발음공식을 정리한 파워포인트를 복사해달라, 책으로 엮어 강의록으로 쓸 수 없겠느냐는 요청이 쇄도하다.
시작부터 탈고까지 13년, 30대 젊은이가 머리가 희끗해진 중년이 되고, 2.0의 시력이 안경을 써야 하는 노안이 된 덕분에 『기적의 영어 발음공식』이라는 보물이 탄생하다. 이 책이 완성되던 날을 내 생애 가장 기쁜 날로 기억하다. 이 책은 세상에 없었던 것에 도전했던,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과의 처절한 싸움이었고, 고된 일상과 부족한 시간과의 투쟁의 결과물로서 영어 때문에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희망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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