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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한수옥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3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하동

최근작
2023년 1월 <[큰글자책] 네메시스>

한수옥

부산대 독어독문학과 졸업. 한국 추리작가 협회 회원. 한국 창작스토리작가 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일반 소설은 ‘한수옥’이라는 본명을, 웹소설은 ‘미세스한’이라는 필명을 사용한다.
청소년 성장 소설《아주 귀찮은 선물》, 황혼 이혼을 다룬《안순심 여사의 반란》, 추리소설 《죽이고 싶은》등이 있다.웹소설로는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에 《체인지 허즈번드》, 《잭팟을 터트리다》가 있고 그 외에 《민낯》, 《관능을 디자인하다》등 20여 편의 작품이 있다.
작가 블로그 https://blog.naver.com/ziohan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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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안순심 여사의 반란> - 2013년 7월  더보기

저는 결혼 24년차 주부입니다. 당연히 이혼 많이 생각했습니다. 결혼하면서부터 쌓여왔던 불만들이 터져서 결혼 10년차가 되니 도저히 살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말았습니다. 아마 아들이 아니었으면 이혼했을 지도 모릅니다. 나의 사랑스런 아들이 엄마, 아빠의 불화를 느끼고 가슴앓이를 하였습니다.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것이 글쓰기였습니다. 집 근처 SBS 아카데미를 다니며 드라마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길은 멀고도 멀었습니다. 과감하게 마음을 접고 작년 2012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반응이 빨리 왔습니다. 전자책 출판사에서 계약을 하자고 러브콜이 왔고 2012년에 두 권의 전자책을 내었습니다. 둘 다 드라마 공부를 하면서 대본으로 써 놨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 이후 북팔 공모전에 입선을 하여 지금까지 계속 북팔에서 활동 중입니다. [안순심 여사의 반란]은 몇 년 전 제가 드라마 공모를 했었던 작품입니다. 그 당시 입선하지는 못했지만 MBC 주성우 PD님께서 따로 연락을 주셔서 같이 2부작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드라마화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지만요. 소재나 재미 면에서 너무 아까워 그것을 소설로 바꾸어 북팔 7회 공모전에 응모하였고 입선하였습니다. 북팔에 연재하는 내내 주부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마 주부들의 마음은 다 비슷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 역시 쓰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웃으면서 쓴 소설입니다. 그 만큼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물론 열 받고 가슴 아픈 장면 또한 많긴 했지만요. 황혼이혼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혼하는 부부 네 쌍 중 한 쌍이 황혼이혼을 하는 부부라고 합니다.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자들의 자의식은 높아지는데 남자들이 변화를 거부하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하지만 이혼이 최선이 아니겠지요?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생각으로 [안순심 여사의 반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짠돌이 최고집과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로 그런 남편에게 맞춰 사는 아내 안순심. 독자분들 모두 다 처음엔 이혼하라고 목소리를 드높였지만 마지막엔 봐주라는 조언을 남겼답니다. 또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원래 명절이 끝나면 이혼소송이 늘어난다고 하더군요. 시댁 스트레스 때문에 여자들이 폭발한 때문이지요. 그래도 여러분, 내 님이 최고지 않겠습니까? 세상에 별 남자 별 여자 없다는 건 순심이와 고집일 보면 알겠지요? 안순심 읽고 쌓인 스트레스 푸시고 남편과 행복하게 사십시오. 저 역시 지금은 그 때 이혼하지 않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정말 참아준 사람은 내가 아니라 남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면서요. 잠을 못 자고 글을 쓰고 있노라면 아직도 포기하지 못했냐고 통박을 주던 딸도 언제나 저에게 파이팅을 외치던 아들도 묵묵히 지켜봐주던 남편도 이제는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들 모두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드라마 2부작 대본작업을 도와주신 주성우 PD님께도, 교정을 도와주신 소설가 이광복 선생님께도, 순심일 사랑해주신 북팔 독자분과 북팔 관계자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 전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도 순심네처럼 사랑과 이해가 풍성해지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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