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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박지혜

직업:바이올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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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양방언 - Echoes for PyeongChang>

박지혜

가슴 한편이 뭉클해지며 마음 깊이 파고드는 전율, 온몸을 전율케 하는 강렬한 열정과 환희의 연주자. 정통 클래식 연주자이면서 록, 가스펠, 동요와 민요, 트로트까지 넘나들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전천후 바이올리니스트다. 독일에서 태어나 바이올리니스트 어머니의 영향으로 바이올린을 손에 잡은 후, 독일 마인츠 음대 최연소 입학, 독일 총연방 청소년 콩쿠르에서 두 차례 1등, 루마니아 리멤버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2등과 4개의 특별상 수상, 2007년 독일 라인팔츠 주를 이끌어 갈 연주자 선정 등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독일 음악계의 거장 울프 횔셔Ulf Hoelscher의 지도로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제이미 라레도Jaime Laredo 교수를 사사하는 한편 고토 미도리Goto Midori의 지도도 받았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것은 ‘음악적 재능’이 아닌 ‘노력하는 재능’이었을 뿐이라고 고백하며 하루에 많게는 열여섯 시간의 연습을 강행할 만큼 지독한 연습벌레이자 완벽주의자이기도 하다. 2003년부터 2014까지 독일 정부로부터 국보급 바이올린 ‘페트루스 과르니에리(1735년산)’를 11년간 무상으로 대여받아 사용했으며 이후 페트루스 과르니에리를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얻었다.

오로지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정상의 자리에 올랐지만, 도리어 그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과도한 압박감과 심적 부담으로 심각한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기 교회, 한센인 병원, 복지 시설, 교도소 등 고통과 시련을 겪고 있는 청중이 있는 곳들을 찾아 연주하면서 음악이 주는 진정한 치유의 힘에 눈뜨게 되었고, 이후 기존의 클래식 무대만이 자신이 서야 할 곳이라는 편견을 떨치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일과 삶을 타인에게 치유와 영감을 주는 통로로 만들면 결국 자신의 삶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메시지는 2013년 세계적인 강연 프로그램 TED의 캘리포니아 롱비치 강연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되어 TED의 대표이자 기획 감독자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으로부터 “가장 인상 깊은 TED 강연 7개 중 하나”라는 찬사와 함께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한 그녀의 이야기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 <강연 100도씨> 등 다양한 방송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14세에 독일 마인츠 시립 챔버 오케스트라와 유럽 순회 연주로 데뷔한 이후 연 150회 이상의 국제무대를 종횡무진으로 누비고 있는 박지혜는 바덴바덴 필하모닉, LA 심포니, 상해 필하모닉,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또한 멕시코 페스티벌에서 첼리스트 요요마에게 바통을 넘겨받아 2014년 메인 아티스트로 참여했으며, 워싱턴 케네디 센터, 뉴욕 카네기홀 독주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단독 공연,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음악 축제, 독일 슈베칭엔 로코코 극장, 유니버설 뮤직의 ‘피크닉 클래식인 서울’ 등에서도 성공적인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유니버설 뮤직에서 앨범 《바로크 인 록》과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로 골드디스크를 달성했으며 총 8장의 앨범과 2장의 DVD를 발매했다. <슈퍼투어>와 <월드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무대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여수시 엑스포 2012 홍보대사를 비롯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홍보대사, 중앙일보 음악 콩쿠르 심사위원, 몰타 국제 콩쿠르 부심사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공식 홈페이지 jihaepark.com
이메일 hh@jihae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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