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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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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손안의 자바>

김지훈

동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나왔으며, 홍익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공학과에서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LG CNS에서 SW 아키텍트를 수행했으며, KT ds에서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는 정보기술감리원에서 감리사로 근무 중이다. 안드로이드, HTML5, 빅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저술과 번역 작업을 수행했으며, 정보시스템 감리에서 주로 수행하는 분야는 시스템 구조 및 보안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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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손안의 자바> - 2018년 7월  더보기

필자가 자바를 처음 접한 시기는 벤처 붐이 한창 불던 2000년 초반이었다. KDN을 그만두고 벤처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Brew라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C언어로 메모리 할당, 해제를 하면서 한 땀 한 땀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후배가 자기가 만들었다며 핸드폰에서 돌아가는 자바 프로그램을 보여줬다. 후배에게 메모리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 물어봤다. 그런데 그 후배는 눈을 깜빡이며 "메모리 관리? 그게 뭐예요?"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자바는 메모리 관리가 필요 없었다. 처음 자바를 접했을 때 받은 인상은 한문만 사용하던 양반이 한글을 접했을 때의 느낌과 비슷했다. 그 당시에는 C는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언어, 자바는 IT 노동자(?)들이 사용하는 언어 정도로 치부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이제는 자바가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 변화가 느리다는 금융권에서 조차도 이제는 자바로 계정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흔한 일이 됐다. 필자 역시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자바로 수행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며 자바를 이용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작성해왔지만, 책을 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실무 경험이 많기는 하지만 그걸 전달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었다. 왜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그냥 내가 짜고 말지." 하지만 작업을 끝내고 나니 단순히 지식을 글로 정리한 것뿐 아니라 스스로 쓰면서 배운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자바를 접한 이후 자바의 버전도 많이 높아졌다. 지금 자바를 보고 있자니, 어느 날 부쩍 다 커버린 자녀를 보는 느낌이랄까? 스레드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 블로킹 큐까지 한 자 한 자 코딩을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자바가 제공하는 기본 기능을 사용하면 단 몇 줄로 끝낼 수 있게 됐다. 하긴 맨 처음 안드로이드 책을 쓸 때는 놀아주지 않는다고 칭얼대던 아이가 이제는 마감을 지키라고 닦달하는 청소년으로 컸으니 자바도 그럴 만하다. 이 책의 목표는 가능한 적은 분량 안에 실제 프로젝트에서 사용되고 있는 자바 문법과 API 그리고 프로그래밍 가이드를 담는 것이다. 자바 책이 날로 두꺼워지고 있는 요즘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필자의 직업 때문이다. 필자는 LG CNS와 KT ds에서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역할을 수행한 후, 현재는 TI 감리 법인에 근무하고 있다. 정보시스템 감리 직업의 특성상 1년이면 10~20여 개의 프로젝트를 점검한다. 필자는 최근 4년 동안 약 70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감리했으며, 점검한 시스템의 소스는 약 100여 개에 달한다. 그러다 보니 자바 프로그래밍 요소 중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됐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바 프로그래밍 중 실무에 사용되는 요소들만 책에 담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자바 8까지의 내용을 주로 다루며, 그 이후에 버전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지 않는다. 자바 입문자 대상으로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바 9를 일부 사용하기 때문에 개발 환경은 자바 9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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