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예술을 비롯해 언어 예술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이 사랑하는 작품을 세상에 선보여 일본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콘텐츠 프로듀서.
영화 프로듀서 데뷔작 「전차남」으로 흥행 수입 37억 엔이라는 어마어마한 성공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고백」 「악인」 애니매이션 「늑대아이」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등 최고의 화제작을 다수 기획•제작해, 뛰어난 영화 제작자에게 수여하는 ‘후지모토상’을 역대 최연소로 수상했다.
명불허전의 대중적 감각은 문학 분야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돼, 소설 데뷔작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23개국에서 출간, 200만 부 넘게 팔렸고 영화화됐다. 이후 소설 『억남』 『4월이 되면 그녀는』 『백화』를 출간, 이 중 『백화』는 직접 원작, 각본, 감독을 맡아 영화화했다.
『수다스러운 방』은 가와무라 겐키가 곤도 마리에의 정리법을 아기자기한 상상력과 정감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들을 동원해 누구나 빨려들어 읽을 만한 이야기로 풀어낸 힐링 판타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