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2월13일 출생, 호랑이띠, 물병자리.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와 동대학원 국문학과 대학원 졸업.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와 동대학원 불교학과 대학원 졸업.
경주교당 부교무, 대전 원광수양원, 월간 원광사, 원불교신문사를 거쳐
2013년 현재 원광대학교 대학교당 근무.
저자 자신의 [자기소개의 글]
원불교에 입교한 후 제가 받은 법명(法名)은 도연(道蓮)입니다. 길 도(道), 연꽃 연(蓮)입니다. 저는 이 법명이 참 마음에 듭니다. 진흙 속에서도 피어나는 연꽃처럼 세상을 맑히는 연꽃의 길을 가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원불교에 출가한 지 어언 25년이 됩니다. 지금까지 ‘연꽃의 길’이라는 이름값을 다하는 삶이 무엇일지 많이 고민하고 살고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제가 원불교 교무가 되기로 서원한 것은 ‘이끌림’ 때문입니다. 마음이 그냥 시켜서 행했다는 뜻입니다. 제 삶에 주어진 수많은 길 중에서, 지금 이 길을 통해 세상을 위해 수행하고 헌신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명상과 상담, 마음훈련에 관심이 많아서, 함께 하는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는 삶이 참으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