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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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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읽기 쉬운 코드>

김현규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다가, 디지털 설계에 빠져서 프로세서를 비롯한 반도체 IP를 개발하고 있지만, 어쩌다 보니 디지털 회로 설계와 소프트웨어 설계를 같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은 엔지니어다. 고려대학교에서 컴퓨터 시스템 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에 국산 상용 임베디드 마이크로 프로세서인 EISC 프로세서 IP의 아키텍처와 설계를 담당했다. 후에 상용적으로 성공한 비디오 코덱 IP의 아키텍처와 설계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던 NOC(Network-On-Chip) IP를 담당해서 설계 및 최적화 방법들을 생각해보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동시에 필요한 부분을 좋아하고, 다양한 프로세서와 개발 언어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으며,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설계 방법론과 새로운 기술에 아직도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번역서로 『CODE: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숨어있는 언어』, 『짜릿짜릿 전자회로 DIY』, 『짜릿짜릿 전자회로 DIY 플러스』, 『재잘재잘 피지컬 컴퓨팅 DI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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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읽기 쉬운 코드> - 2024년 3월  더보기

어느 정도 이상의 규모를 가진 코드를 다루다 보면 나중에 항상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작성된 코드는 점점 유지보수하기 어려워지고, 점점 낡은 코드가 되다가 어느 순간 그 누구도 건드리기 어려운, 엔지니어의 생명력을 길게 만들어주는 코드가 된다는 것이죠. 이건 코드가 사유화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자 우리가 진행한 작업의 가장 최종적인 산출물이 말이죠. 처음 이 책에 대한 번역을 제안받았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회사를 옮긴 후 해석하기 어려운 레거시 코드와 씨름을 하고 있었고, 알 수 없는 판단들의 근거를 찾아내기 위해서 분투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회사에는 클린 코드의 생각에 동조하는 동료가 많았고(물론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좋은 코드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코드라는 산출물을 다뤄야 하는 많은 엔지니어와 매니저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코드라는 궁극적인 산출물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코딩이라는 작업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대한 이야기도 충분하게 하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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