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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렌 베스 (Len 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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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 4/e>

렌 베스(Len Bass)

세계 여러 곳에서 강의를 해왔고 수상 경력이 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관한 그의 책은 업계 표준으로 여겨지며,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관한 책 외에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와 데브옵스(DevOps)에 관한 책도 썼다. 50년 넘게 소프트웨어 개발을 해왔고, 그중 25년은 카네기 멜론(Carnegie Mellon)의 SEI(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에서 일했다. 호주의 NICTA에서 3년간 근무했으며, 현재는 카네기 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겸임 교수로 데브옵스를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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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 4/e> - 2022년 8월  더보기

이 책을 쓰기 시작할 때 스스로 든 첫 번째 질문은 '아키텍처가 여전히 중요한가?'였다. 거의 모든 도메인과 품질 속성(quality attribute)에 있어 클라우드 인프라와 마이크로서비스, 프레임워크와 참조 아키텍처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아키텍처에 관한 지식이 아직도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다. 오늘날 아키텍트는 다양한 종류의 툴과 인프라 옵션 중에서 필요한 부분을 선택한 다음, 이를 인스턴스화하고 설정하기만 하면 만들어진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우리는 이게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어느 정도 편견이 라는 점은 인정한다. 따라서 우리는 헬스케어와 자동차, 소셜 미디어, 항공, 국방, 금융, 전자 상거래 분야에서 일하는 중인 아키텍트 동료와 이야기를 나눴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아키텍처가 1판을 썼던 20년 전만큼 여전히 중요하다는 믿음에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3판이 나온 이후로 IT 환경은 많이 변했다. 예전에 고려하지 않았던 일부 품질 속성은 많은 아키텍트에게 중요해졌다. 또한 소프트웨어가 우리 사회의 모든 측면에 계속해서 스며들고 있어 안전(safety) 고려 사항이 많은 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해졌다. 이는 소프트웨어가 오늘날 우리가 모는 자동차를 어떤 방식으로 제어하는지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에너지 효율성(energy efficiency)은 10년 전에는 아키텍트들이 별로 생각지 못했던 속성이었지만 지금은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속성이다.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부터 우리를 둘러싼 배터리로 동작하는 작은 크기의 모바일 장치와 IoT 장치까지 에너지 효율성을 생각해야 한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존에 이미 만들어져 있는 컴포넌트들을 활용해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통합성(integrability)이라는 품질 속성은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4판이 여러분의 서재 한 켠에 유용한 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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