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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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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

윤민

17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2013년에 윤앤리 퍼블리싱 출판사를 차렸다. 2017년부터는 ‘마름돌’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거칠고 울퉁불퉁한 돌을 꾸준히 다듬고 연마하여 널리 쓰일 수 있는 단단하고 매끈매끈한 마름돌을 탄생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이름이다.

번역서: 《내 인생이잖아》 《파워 오브 러브》 《돌아보고 발견하고 성장한다》 《별자리 심리학》 《동화 속의 심리학》 《혼점》 《음악의 심리학》 《생각이 만든 감옥》 《절망 속에서 태어나는 용기》 《환생, 카르마 그리고 죽음 이후의 삶》 《나는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 《진짜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해요?》 《천사가 된 악마》 《생각의 힘과 치유》 《신비주의 기독교》 《타로 속으로 떠나는 명상 여행》

저서: 《태양 아래 새로운 명언은 있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아주 오래된 노래》 《테이프에 담긴 추억 (공저)》 《센과 치히로의 신곡》 《죽음의 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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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 - 2024년 5월  더보기

“이 즈음해서 독자들이 신비주의 기독교의 내적 가르침, 비밀 교리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지칭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비밀 교리란 다름 아닌 모든 시대에 걸쳐 소수에게 전파된 오컬트 철학과 신비주의 가르침을 말하는 것이다. 필자가 예전에 ‘요기 철학과 동양의 오컬티즘’을 주제로 진행한 일련의 강의와 이번 강의 시리즈에서 다룬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 임무 및 희생에 관한 특별 가르침’이 바로 이 비밀 교리의 골자다. 어떤 이름으로 어떤 이에 의해 전파되든, 진리는 언제나 진리다. 진리를 전하는 여러 스승이 걸친 껍데기를 벗겨내면 진리만 남는다.” - 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신비주의 기독교–오컬트 마스터, 예수의 비밀 생애와 가르침』 중에서 2022년 8월에 출간된 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신비주의 기독교』 원고를 번역하면서 제10강, ‘비밀 교리’에 나온 위 인용문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던 기억이 난다. 기독교와 요기 철학이라…. 얼핏 보기엔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조합이지만, 동양이든 서양이든, 힌두교든 기독교든, 다 같은 씨앗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말도 안 되는 얘기는 아닌 것 같았다. 『미스티컬 카발라(Mystical Qabalah)』의 저자, 디온 포춘도 유대교의 신비주의 전통인 카발라를 ‘서양의 요가’로 표현한 바 있는데, 이번 책을 번역하고 교정하고 편집하면서 아주 적절한 비유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비주의 기독교』가 오컬트 마스터, 예수 그리스도의 활약상과 당시로써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가르침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번에 출간하는 후속작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 - 인간의 영적 비밀을 푸는 일곱 개의 열쇠』는 저자가 인용문에서 언급한 ‘요기 철학과 동양의 오컬티즘’ 입문서라고 부를만한 작품이다. 예수가 수차례 행한 치유의 기적, ‘초능력’이라는 개념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여러 행적, 그가 십자가에서 처형된 후 부활하여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현상의 배후에 흐르는 기본 원리를 제시하는 책이다. 예수는 어떻게 순수하지 않은 의도를 품고 자기를 저녁 식사에 초대한 바리새인의 속마음을 정확하게 읽어냈을까? ‘인간의 오라’를 설명하는 제4강과 ‘생각의 송수신’ 개념을 다루는 제6강을 읽어보면 그 의문의 실마리를 풀 수 있다. 죽음의 문턱에서 사경을 헤매는 아이를 치유하기 위해 발길을 옮기던 예수는 왜 어떤 병자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신의 옷깃을 만지자 놀라며 이렇게 반응했을까?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예수가 말한 이 ‘능력’의 실체는 무엇이고, 그 ‘능력이 나갔다’는 말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오컬트 치유’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는 제8강을 읽어보면 독자들도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왜 이 세상은, 왜 내 인생은 내가 원하는 것만으로 채워져 있지 않을까? 삶이 왜 이렇게 힘겹게만 느껴지는 것일까? 나는 신의 저주라도 받은 인간이란 말인가? ‘영적 인과관계의 법칙’이 작용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제13강을 읽어보면 내가 왜 지금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신비주의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이 책은 본래 매월 서면 강의의 형태로 제공되었던 14편의 강의를 모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원제목은 『요기 철학에 관한 14편의 강의(Fourteen Lessons in Yogi Philosophy)』다. 무려 120년 전에 진행된 강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아르주나의 곁에서 일대일 코칭으로 인생의 교훈을 전수하는 크리슈나처럼, 마치 저자가 내 옆에서 친절하게 특별 과외를 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요기 철학의 개념 이해를 돕고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힌두-요기 호흡의 과학(원제: The Hindu-Yogi Science of Breath)』과 『생각의 힘과 치유(원제: Self-Healing By Thought Force)』라는 두 편의 부록도 함께 수록하였다. 저자가 이 책과는 별도로 집필했던 짧은 책자들로, 본 책의 내용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저자에 따르면 이 책은 자극적인 센세이션, 신기하고 희한한 것, 최신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의 관심은 끌지 않고 요기들이 전하는 비밀 가르침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 전생에서 이미 오컬트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거나 일정 수준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들, 현생에서 더 깊은 지식을 얻고자 하는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만 끌어당기도록 쓰였다고 한다. 지금 이 책을 집어 들고 읽기 시작한 독자들도 무언가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을 것이다. “학생이 준비되면 스승이 나타난다.”는 말이 있다. 역자도 때가 되어 얼마 전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독자들도 준비가 되었으므로 오늘 이 책을 펼친 것이다.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이 앞선다. 내년, 이 무렵에 요기 철학의 비밀 가르침, ‘고급편’으로 다시 찾아뵙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역자 서문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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