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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진명

직업:시인

최근작
2023년 8월 <단 한 사람>

이진명

1990년 <작가세계>에 <저녁을 위하여> 외 7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일연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을 받은 바 있으며, 시집으로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 《집에 돌아갈 날짜를 세어보다》 《단 한 사람》 《세워진 사람》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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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단 한 사람> - 2023년 8월  더보기

간행 출판사 진작에 죽고, 이 시집도 따라 죽고, 시와 시집을 어쩌겠다는 스스로의 관심도 죽고, 이렇게 다 죽으니 그래, 옳구나, 다 잘 죽었다, 만고 땡, 편했는데…… 절(絶)을 편애한다. 단절, 절단, 고절, 의절, 절멸, 멸절 등등. 오죽하면 절(絶)이란 제목의 시가 다 있을라. 그렇게 절을 통하면 들어서게 됐던 어떤 희미한 세계를 사랑한 것 같다. 그 세계 이름은 모른다…… 20년의 정지, 끊어짐을 잇는 날이 생길 줄 몰랐다. 죽었기에 다시 살 줄 몰랐다. 죽어도 사는 일이 생겼다. 어색해 말자. 몸 둘 곳 몰라 말자. 죽었다 다시 사는 일을 창피하게 생각지 말자.

- 개정판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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