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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토 다카시 (伊藤孝司)

국적:아시아 > 일본

최근작
2017년 3월 <기억하겠습니다>

이토 다카시(伊藤孝司)

1952년 나가노현에서 출생했다. 포토저널리스트로 아시아 민중의 관점에서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는 취재를 계속하고 있다. 일본이 일으킨 아시아태평양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아시아의 사람들과 일본이 관계한 아시아의 대규모 환경 파괴 현장을 취재해 잡지와 방송을 통해 발표했다. 일본과 한국, 일본과 북한의 관계에 대한 취재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는 《지구를 죽이지마라-환경파괴대국일본地球を殺すな!―環境破壞大國·日本》(風媒社, 2004), 《히로시마·평양ヒロシマ·ピョンヤン》(風媒社, 2010), 《평양에서의 고발平壤からの告發》(風媒社, 2001), 《속·평양에서의 고발續·平壤からの告發》(風媒社, 2002), 《파괴된 침묵破られた沈默》(風媒社, 1993), 《아시아의 전쟁 피해자들アジアの戰爭被害者たち》(草の根出版會, 1997), 《버려진 황군棄てられた皇軍》(影書房, 1995), 《원폭피해자 기민原爆棄民》(ほるぷ出版, 1987) 등이 있다. 다큐멘터리로는 <히로시마·평양ヒロシマ·ピョンヤン> <아리랑 고개를 넘어アリランとうげを越>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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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기억하겠습니다> - 2017년 3월  더보기

일본군의 ‘소모품’이 되어 인간의 존엄을 철저하게 유린당한 여성들…. 그들은 지금도 일본에 대한 격한 분노와 증오를 가슴에 담고 있다. 이것은 일본 정부만이 아니라 일본인을 향하기도 한다. 피해 여성의 처지에서 보면 나는 일본인이다. 그런 내가 그들이 일본군에게 피해를 보았던 당시 상황을 취재하고 있는 모양새다. 더구나 필자가 피해 여성들을 취재하기 시작한 것은 그들이 얼굴을 드러내고 증언하기 시작한 직후다. (…) 눈앞에 있던 내가 순간 일본군으로 보였는지도 모른다. (…) 피해 여성들에 대한 취재를 계속했던 이유는 무엇보다도 일본의 중대한 국가 범죄를 분명하게 규명하는 것이 일본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인류는 과거의 교훈을 통해 계속 진보해왔다. 하지만 근대 일본은 이러한 보편적 진리를 의도적으로 외면해왔다. (…) 일본인 저널리스트가 해야 하는 일은 과거에 일본의 피해를 보았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라 다짐한다. (…) 과거와 마주하지 않는 일본 정부, 그리고 이를 용인하는 일본 사회가 향하고 있는 것은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다. (…)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지배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피해자의 경험을 기록해서 후세에 남겨야 할 것이다. 이 책이 이런 일을 조금이나마 할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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