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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케이티 커비 (Katie Kirby)

최근작
2017년 9월 <육아도 퇴근이 필요해>

케이티 커비(Katie Kirby)

소셜 미디어 전략가·작가·그림 그리는 사람·축하 카드 제작자인 케이티 커비는 호브Hove의 바닷가 동네에서 남편과 어린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현재 삼십 대 중반(어쩌면 후반)이지만, 아직 마음만은 열아홉 살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겉모습은 누가 봐도 삼십 대 중반이다.
대학에서 광고 마케팅을 전공해 1등급 우수 학위를 받았는데, 덕분에 지성이나 근면한 태도를 내세우기보다는 헛소리나 찍찍해대는 걸 기본적인 삶의 태도로 삼게 되었다. 몇 년간 런던의 미디어 대행사에서 일하면서 형편없는 식당에서 노닥거리거나 이런저런 헛소리를 지껄이다가 아이를 몇 명 낳게 되었다.
직접 낳은 아이들은 아기 옷 브랜드 카탈로그에서 보던 아이들과 달랐고, 케이티는 이런 총체적인 불공정성을 폭로하는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
어떤 사람은 그녀의 블로그를 좋아하면서 재미있다고 하지만, 어떤 이는 그녀가 불쾌하고, 입버릇이 나쁜 알코올 중독자며, 그림도 제대로 그리지 못한다고 비난한다. 그녀는 이런 반응을 모두 칭찬으로 받아들인다.(그림에 관한 비평은 제외하고. 무례하기는!)
어쨌든 이러저러하다 보니 상을 몇 개 받고 책도 썼다. 그게 바로 여러분이 들고 있는 이 책이다. 마법 같지 않은가!
이런 멋진(!) 저자를 더 많이 알고 싶다면 본문을 통해 확인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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