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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위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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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오월이 오는 길>

위재천

전남 장흥 출신
전남대 법대·대학원 졸업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영덕, 진주, 충주지청장 역임
2017 현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2016. 4. 협업시집 『가슴으로 피는 꽃』 발간
2016. 5. 『한맥문학』 신인상 수상,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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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오월이 오는 길> - 2017년 2월  더보기

문학 소년의 꿈을 접은 채 스물다섯 해 넘게 공직자로 먼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 여정에서 아리고 슬픈 일이 있을 때마다 떠오르는 것은 시와 그리운 사람들이었습니다. 삶의 변곡점에서 마음의 울림이 있으면 이따금 적어 오고는 있었지만, 본격적인 시 공부나 글쓰기는 미루면서 대신 시를 외우고 그 낭송을 통해 아쉬움을 달래 오고 있었습니다. 작년 봄날, 불현듯 스치는 바람이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시를 쓰는 것이 혹시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면서 세상의 꿈을 좇아 앞만 보고 살아왔구나.’ 그러다가 어느 순간 모두 놔 버리니 꽃이 바람이 부처가 보이고, 그들이 씨줄과 날줄로 엮어지며 시가 되어 맴돌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보이는 것들이 온통 아름답고 또한 그들이 소곤소곤 말을 걸어오곤 합니다. 지난 4월에 우연히 하상 신영학 시인과 함께 협업시집 『가슴으로 피는 꽃』을 출간한 이후에 『한맥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을 하였습니다. 이후 가끔 선물처럼 찾아온 시상을 옮기면서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일환으로 같이 근무하는 직원, 유관단체 임원들과 시를 매개로 서로 뜻과 마음을 나누면서 그들의 꿈과 사랑이 담긴 글을 모아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이를 계기로 마음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며 일상의 삶 속에서 느끼는 조그만 행복과 깨달음을 통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고 더욱 밝고 고운 세상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용기를 내어 엮게 되었습니다. 천수만 바람 스쳐가는 텅 빈 들녘에 여명이 밝아오는 걸 지그시 바라보며…. 2017. 1. 예천동 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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