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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역사

이름:한시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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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국외한인사회와 여성독립운동가>

한시준

단국대학교 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에서 사학과 교수, 인문과학대학 학장, 동양학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한국근현대사학회 회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 백범학술원 원장,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공적심사 및 공적검증위원, 문화재청 근대문화재위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독립기념관 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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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들> - 2016년 11월  더보기

열 아름드리 되는 나무도 처음에 생겨날 때는 어린 새싹이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처음부터 거목이 아니었다. 1919년에 새싹이 나고, 이것이 자라서 거목이 된 것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놀랍게 성장 발전하였다. 거목이 되었다고 해서 새싹의 존재를 부정하는 일은 옳지 않다. 대한민국이 놀랍게 성장 발전하였다고 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한 일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수립된 국민주권 국가이고 민주공화제 정부였다. 1910년 대한제국이 망할 때까지 우리 역사는 군주가 주권을 가진 군주주권 국가였고, 전제군주제였다. 수천년 동안 지속되어 온 군주주권이 국민주권으로, 전제군주제에서 민주공화제를 바뀌게 된 것은 1919년이었고, 그 계기가 된 것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수립 당시 공포한 헌법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이라 하였고, 수립 이후 국민주권과 민주공화제를 발전 정착시켰다. 오늘날 국민이 국가의 주권을 행사하고, 민주공화제 체제에서 살게 된 것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역사에도 ‘정의(正義)’라는 게 있다. ‘정의’란 ‘돌아갈 몫이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람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폄훼하거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역사의 정의를 거꾸로 돌리는 일이다. 해방과 독립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다. 일제에게 빼앗겼던 나라를 되찾게 된 것도,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할 수 있었던 것도 독립운동 때문이었다. ‘대한민국’이란 국가도 1948년에 새롭게 ‘건국’한 것이 아니다. 1919년 4월에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한 임시정부를 수립한 일이 있었고, 이를 이은 것이 대한민국 정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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